[의약뉴스]
고개를 숙이는 것은
겸손하기 때문이다.
아직 덜 영글었으니
마저 익어야 한다.
노란 수선화에 맺힌
이슬은 자기 모습에 반해
흘린 숲속 요정의 눈물이 아니다.
조금 더 있다 나오라고
고개를 들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서리의 이해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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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숙이는 것은
겸손하기 때문이다.
아직 덜 영글었으니
마저 익어야 한다.
노란 수선화에 맺힌
이슬은 자기 모습에 반해
흘린 숲속 요정의 눈물이 아니다.
조금 더 있다 나오라고
고개를 들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서리의 이해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