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기쁨이 넘치고 빛나는 경희궁이다.
한때는 영광을 한 몸에 받았다.
안내에 따르면 경희궁은 숙종에서 정조때에 전성기였다.
그러나 고종 때 허물어졌다.
경복궁 중건을 위해 전각 등 많은 자재들이 사라졌다.
넓은 터에는 뽕나무를 심어 뽕나무 궁궐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일본 식민지 시절에는 경성 중학교가 들어섰고 이후 서울시교육청, 서울역사박물관 등으로 채워졌다.
지금 건물은 1980년 이후 복원된 것이다.
연조가 짧아 역사의 숨결을 느끼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래서 일까, 보는 사람도 찾는 사람도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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