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의 황금 본 적 없지만
꼭 이런 색이 아닐까.
그래서 황금능수버들이다.
과연 그런 이름을 가질만하지 않은가.
거친 줄기만으로도 이런데
잎나고 꽃피면 어느 정도일까
궁금해 하다가
그것이 갖는 무게를 생각하고는
가볍게 아주 가볍게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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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황금 본 적 없지만
꼭 이런 색이 아닐까.
그래서 황금능수버들이다.
과연 그런 이름을 가질만하지 않은가.
거친 줄기만으로도 이런데
잎나고 꽃피면 어느 정도일까
궁금해 하다가
그것이 갖는 무게를 생각하고는
가볍게 아주 가볍게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