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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6 16:37 (금)
깊은 숲속의 도토리- ‘매달려 있기’ 고집할 이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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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숲속의 도토리- ‘매달려 있기’ 고집할 이유 없어
  •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승인 2021.09.30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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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에 매달려 있다가 떨어진 도토리가 통나무에서 싹을 띄우고 있다. 작은 씨앗 하나가 거목이 되는 신비로운 순간이다.
▲ 나무에 매달려 있다가 떨어진 도토리가 통나무에서 싹을 띄우고 있다. 작은 씨앗 하나가 거목이 되는 신비로운 순간이다.

누군가는 말했죠.

잎은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고요.

인생처럼 내려놓는 것이랍니다.

통나무에 사뿐히 걸친 도토리에 싹이 나고 있어요.

씨앗 하나가 거대한 고목이 되는 신비를,

깊은 숲속에서 느껴봅니다.

내려놓으니 비로소 보였나 봐요.

매달려 있기를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새 생명의 신비는 이렇게 다가오죠.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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