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미가 고개를 떨궜습니다.
간밤의 비바람이 억셌더랬죠.
마지막 잎새는 아니었습니다.
국화는 피어나고 있었죠.
하나는 가고 다른 하나가 왔습니다.
가고 오는 것은 세상의 이치지요.
새로운 것을 맞아야 합니다.
그래야 떠난 것을 잊을 수 있죠.
다시 봄을 기다리는 것은
장미 향만은 아닙니다.
보낸 것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죠.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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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가 고개를 떨궜습니다.
간밤의 비바람이 억셌더랬죠.
마지막 잎새는 아니었습니다.
국화는 피어나고 있었죠.
하나는 가고 다른 하나가 왔습니다.
가고 오는 것은 세상의 이치지요.
새로운 것을 맞아야 합니다.
그래야 떠난 것을 잊을 수 있죠.
다시 봄을 기다리는 것은
장미 향만은 아닙니다.
보낸 것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죠.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