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지 않은 꽃이 어디 있나요.
나무치고 이롭지 않은 나무 없습니다.
이름도 예쁜 산사나무도 그렇지요.
분홍 꽃구름이 하늘로 날 것 같습니다.
지체없이 금방이라도 말이지요.
연처럼 하늘 높이 나는 꿈을 꿉니다.
유독 태양을 좋아한다니 그럴까봐 걱정이죠.
산사나무는 영어로 메이 플라워라고 해요.
오월의 꽃이라니 눈 길 한 번 더 줍니다.
발길 돌릴 때 알싸한 향 한 움큼 다가오죠.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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