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꼴라 꽃이다.
사방 두 뼘도 안되는 화분에서 일이 벌어졌다.
나보기가 역겹지 않았나 보다.
사뿐히 즈려 밟고 가라고
실처럼 가는 꽃잎을 펼치고 있다.
톡 쏘는 맛이 일품인 루꼴라도 먹고
꽃도 봤으니 고랑치고 가재 잡았다.
이런 날은 자주 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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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꼴라 꽃이다.
사방 두 뼘도 안되는 화분에서 일이 벌어졌다.
나보기가 역겹지 않았나 보다.
사뿐히 즈려 밟고 가라고
실처럼 가는 꽃잎을 펼치고 있다.
톡 쏘는 맛이 일품인 루꼴라도 먹고
꽃도 봤으니 고랑치고 가재 잡았다.
이런 날은 자주 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