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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6 00:17 (금)
그해 겨울은 따뜻했다- 모녀의 웃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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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겨울은 따뜻했다- 모녀의 웃음소리
  •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승인 2021.02.11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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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박눈 쏟아지던 그 해 겨울, 모녀가 눈을 뭉치고 있다. 야심한 밤에 나타난 두 사람의 사연은 오래가고 긴 추억을 만들었다.
▲ 함박눈 쏟아지던 그 해 겨울, 모녀가 눈을 뭉치고 있다. 야심한 밤에 나타난 두 사람의 사연은 오래가고 긴 추억을 만들었다.

야심한 밤이었다.

별도 달도 없었다.

하염없이 눈이 내렸다.

쌓인 눈 밟는 소리 요란했다.

아이의 깔깔대는 웃음소리 들렸다.

엄마의 다정한 목소리가 화답했다.

모녀가 눈을 뭉치고 있다.

나타샤가 흰 당나귀를 타고 나타났다.

그 해 겨울은 따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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