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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모바일 초음파기기 ‘루미파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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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모바일 초음파기기 ‘루미파이’ 출시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8.11.2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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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용 기기와 호환...응급·재난현장에서 원격 사용 가능

필립스코리아는 2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기기와 호환이 가능한 앱기반의 모바일 초음파 루미파이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필립스코리아 초음파사업부 이정일 부장의 설명에 따르면 루미파이는 모바일 기기와 애플리케이션과 연결해 의료진이 효율적으로 환자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초음파 솔루션으로, 의료진이 언제 어디서나 초음파 영상을 근거로 신속하고 정확한 임상적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 양방향 시연.

트랜스듀서와 모바일 기기만 있으면 여러 응급 상황에서 초음파 검사를 실시할 수 있어 응급상황에서 초음파 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기기와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기 때문에 의료진은 항상 최신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다. 

▲ 이정일 부장.

특히 양방향 화상통신기능을 활용하면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섬 지역 등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실시간으로 협진이 가능해 시간이나 공간적 제약이 있는 환경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기술을 사용, 의료영상저장정보시스템(PACS)이나 공유 네트워크, 시스템 디렉토리 등과도 연결이 가능하다.

이정일 부장은 “응급의료나 닥터헬기, 군부대, 원양어선, 환자를 관리하는 스포츠 메디컬, 병원 외에서 이뤄지는 의료봉사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가능하다”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방문진료나 동물병원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루미파이는 3가지 트랜스듀서로 구성돼 혈관, 근골격, 표재성부위, 연부조직, 심장, 복부(간, 췌장, 신장, 비장), 산부인과, 폐, 외상초음파 등 광범위한 진료 영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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