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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물리치료사협회, 1일 신임 회장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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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물리치료사협회, 1일 신임 회장 선거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8.11.27 0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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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임시총회...전임 회장ㆍ부회장ㆍ의장ㆍ이사 맞대결

대한물리치료사협회(회장 이태식)가 내달 1일 오후 6시, 대전 더오페라 웨딩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32대 중앙 회장 선거를 진행한다.

최근 입후보자 등록을 마무리한 협회는 기호 1번 이근희, 2번 양임규, 3번 전병섭, 4번 김기송 등 4인의 후보와 이력, 공약 등을 공개했다.

▲ 기호 1번 이근희 후보.

차기 회장 선거 입후보자들은  전임 회장은 물론 부회장과 이사, 대의원회 의장 등 중앙회 이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기호 1번 이근희 후보는 대의원회 의장으로, 과거 부산물리치료사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협회장이 되면 회원들의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물리치료사로서의 자존감 회복과 물리치료사 국회의원 배출 지원, 한의 물리치료 시행, 물리치료 수가 책정과정 참여, 북한물리치료 지원, 전문물리치료사제도 정착 등 총 12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지난 1997년부터 1998년까지 약 1년 여간 대한물리치료사협회 20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양임규 후보는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던졌다.

▲ 기호 2번 양임규 후보.

최근까지도 꾸준히 회장 선거에 나섰던 그는 협회의 무질서를 꼬집고 있다. 협회와 대의원회 운영이 관행을 이유로 무질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일평생 부정과 타엽하지 않은, 오로지 법리에 입각한 원칙주의자인 자신이 무질서를 정리할 적임자라는 주장이다.

다만, 20대 회장 역임 당시 불신임을 받았던 전례가 있었던 터라, 이 논리로 대의원들을 얼마나 설득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일단 자신은 불신임 과정에 중대 하자가 있었으며, 불신임 이유로 기록된 금전비리 역시 음해성 기록이라 주장하고 있다.

▲ 기호 3번 전병섭 후보.

중앙회 조직이사, 관리이사, 법무이사, 정무이사 등의 이력을 내세우고 있는 기호 3번 전병섭 후보는 회원 개개인이 경제적으로 지금보다 더 윤택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최신물리치료 도입과 개발, 업무를 세부 전문화하고, 방문재활급여를 신설ㆍ확대하며, 단체교섭권을 갖는 노동조합을 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정책인재 양성, 재무관리 투명성 확보 위한 임원 판공비 공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현 중앙회 교육부회장인 기호 4번 김기송 후보는 스스로를 ‘준비된 후보’라고 내세웠다.

▲ 기호 4번 김기송 후보.

임상 21년, 대학교육 6년의 경력 뿐 아니라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분회 임원으로부터 집행부 교육부회장에 이르기까지 오랜 기간 협회 실무까지, 훈련된 역량을 갖춘 준비된 후보라는 의미다.

이와 함께 경험이 풍부한 책임감 강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배들의 실패를 보고 교훈을 삼아(전거지감前車之鑑), 대한민국 보건복지사회의 최첨병으로서 물리치료의 발전과 선진화라는 지엄한 명령을 완수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그는 물리치료사법 제정, 물리치료보험수가 개정, 물리치료사 역량 및 지위 강화, 물리치료사 근로권 강화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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