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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 나홀로약국 안전대책 방안 마련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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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 나홀로약국 안전대책 방안 마련 약속
  • 의약뉴스 정흥준 기자
  • 승인 2018.11.26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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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터치 비상벨 도입추진...처벌조항 강화 등 강화 공감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후보(기호 2번)가 오늘(26일) 나홀로약국 안전대책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오늘 오전 김대업 후보는 경북 포항 지역 회원약국을 방문하던 중 지난 6월 9일 흉기를 든 괴한 침입으로 직원 사망에 이르렀던 피해 약국을 찾았다.
 
김 후보는 당시 상황을 청취하고, 일선약국의 크고 작은 폭력사태가 계속되면서 약사들이 불안감에 떨고 있는 현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안전한 약국’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특히 여약사가 혼자 운영하고 있는‘나홀로약국’의 경우 치안에 더욱 취약하다는 점을 들며, 오랫동안 제기됐던 사안인 만큼 이제라도 관련 안전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업 후보가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대책으로는 편의점에 설치된 ‘원터치 비상벨’시스템의 도입을 추진이다. 이뿐만 아니라 향후 보다 근본적인 대책들에 대해 연구, 검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원터치 비상벨은 계산대 아래에 설치된 발판을 누르면 112 핫라인으로 연결되는 시스템이며, 5초안에 112로 자동신고돼 경찰이 출동하는 서비스다. 비상벨 표지판이 설치되면 보안에 대한 시각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아울러 약국 폭행에 대한 처벌조항을 강화해서 경각심을 높이는 것도 해결 방안이 될 것이라 제시했다.

피해약국의 약사는 피해 수습과정에서 지역약사회의 도움이 매우 큰 힘이 됐다며, 지역약사회 및 인근 약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에 김 후보는 “약사회가 회원의 울타리가 돼 주고, 위로가 돼줘야 하는 것인데 경상북도약사회와 포항시약사회가 그런 역할을 아주 잘하고 계셔서 너무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대한약사회장이 되면 우리 전 회원들에게 반드시 그런 약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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