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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마젠타, 獨하이델베르크 파마와 신약연구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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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마젠타, 獨하이델베르크 파마와 신약연구 협력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8.03.0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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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제휴 맺어...골수이식 전처치요법 개발 계획

미국 생명공학기업 마젠타 테라퓨틱스(Magenta Therapeutics)와 독일의 하이델베르크 파마(Heidelberg Pharma)가 항체약물결합체(Antibody Drug Conjugate, ADC) 개발을 위한 연구 제휴를 맺었다.

두 회사는 이 독점적 다중표적 연구 제휴 하에 마젠타의 줄기세포 플랫폼 기술 및 최대 4개의 배타적 표적들에 대한 항체들과 하이델베르크 파마의 ATAC(Antibody Targeted Amanitin Conjugates)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골수이식 환자를 위한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마젠타의 마이클 쿡 최고과학책임자는 “골수이식을 위한 표적화 전처치 요법(conditioning regimen)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상당한 편”이라고 하며 “이는 마젠타의 핵심 중점분야”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델베르크 파마와의 협력관계는 전처치를 위한 표적화 항체약물결합체 개발에 있어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또한 “아마니틴(Amanitin)은 마젠타가 연구 중인 유망한 독소 중 하나”라며 “하이델베르크와의 제휴는 이 물질의 잠재성을 충분히 평가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이델베르크 파마의 안드레아스 팔 최고과학책임자는 “골수이식의학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오는데 앞장서고 있는 마젠타와 제휴를 맺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파트너십은 자사의 기술이 지닌 가치가 인정된 것이며 암 공격을 위한 새로운 작용기전인 항체 표적화 아마니틴 결합체 분야에서 하이델베르크가 선도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마젠타는 이 다중표적 연구계약을 통해 하이델베르크의 아마니틴 독소-연결체 플랫폼 기술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마젠타는 연구 제휴를 통해 나온 제품 후보물질들에 대한 전 세계적인 개발 및 상용화 권리와 관련해 독점적인 표적-특이적 라이선스를 획득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갖는다.

하이델베르크는 계약금과 연구지원금을 받게 되며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이 확정될 경우 옵션비, 임상개발 및 승인 매출 관련 단계별 지급금으로 최대 3억34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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