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진메딕스社와 생산기술 수출 계약체결
CJ제약사업본부(본부장 손경오)는 영국 진메딕스社(GeneMedix, 사장 Paul Edwards)에 재조합인과립구콜로니자극인자((rhG-CSF, 제품명 류코카인)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CJ제약사업본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이번 영국 진메딕스社와 협력을 통해 CJ 바이오의약품이 EU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진메딕스社는 EU와 미국, 캐나다에서 ‘G-CSF’의 개발, 제조와 판매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갖고, 먼저 EU에서 ‘G-CSF’의 바이오제네릭 승인을 위한 등록을 1차 목표로 이 물질을 개발한 후 미국, 캐나다에서 바이오제네릭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한편 영국 진메딕스社(GeneMedix)는 지난 97년에 설립돼 바이오제네릭 분야에 개발 및 투자를 해왔으며, 최근 EPO제제와 인슐린 등 바이오제네릭 제품 라인을 갖춤과 동시에, 이번 G-CSF(상품명 류코카인)생산기술을 갖춤에 따라 바이오제네릭의 제품구성을 완벽하게 하게 됐다.
G-CSF(상품명 류코카인)는 고형암이나 백혈병에 대해 항암 화학 요법을 받고 있는 환자의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로써, 현재 CJ에서 우리나라와 남미 등 13개국에 제조, 판매 중이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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