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레모나D’ 출시…비타민음료 판도변화 예고
최근 마시는 비타민 음료시장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비타민 제제의 원조격인 비타민C 레모나가 다음달 ‘레모나D’라는 드링크로 시장에 선보인다.
최근 일양약품(사장 유태숙)은 경남제약(사장 서승삼)과 레모나 드링크 개발 및 독점 판매에 관한 업무 제휴 조인식을 갖고, 레모나를 드링크로 출시하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에 따르면 경남제약이 제조, 일양약품은 레모나 드링크의 마케팅 및 독점 판매권을 갖기로 했다.
노란색의 상큼함으로 대표되는 비타민C 레모나는 지난 1984년 출시된 이래 지난 20여년간 경남제약의 대표브랜드로 매년 10% 이상 성장을 거듭해왔으며, 비타민 제제 시장의 50% 이상을 독점해 온 비타민 C 대표 브랜드이다.
레모나는 ‘2005년 대한민국 브랜드 스타’ 비타민C 제제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끌어왔다. 현재 산제, 정제 및 어린이용 레모나 키튼이 생산, 판매되고 있다.
일양약품은 이번 경남제약과의 ‘레모나 드링크’ 개발협상을 계기로 향후 비타민 드링크 시장의 판도에 대변혁을 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양사는 레모나D와 관련, 보다 긴밀한 협조 체제 속에 향후 공격적인 광고 마케팅과 판촉 및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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