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기 정기주총 개최…5년내 2천억 매출 달성
부광약품(대표 이성구)은 27일 9시 서울 동작구 대방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제4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성구 사장은 이날 영업경과 및 성과 보고를 통해 “지난해 부광약품 역사상 처음으로 매출 1천억원을 넘어 1천131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성장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도 49% 증가한 139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에는 1천3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설정, 이를 위해 당뇨, 소화기 및 정신과 영역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부광약품은 4월부터 발매된 허혈성뇌졸증 치료제 ‘소마지나’가 매출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정신분열병 치료제를 도입해 정신과 영역에서 선두주자로 나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의 등재성분 제제인 시스트랄 크림제, 퀴놀론계의 나딕사 크림 등의 연고제를 새롭게 도입해 피부질환 치료제 시장의 영역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존 판매제품인 천식 및 CODP 치료제 액시마정, 비듬 치료제 더모픽스 겔, 혼합비타민제 뉴란스 플러스정, 항암제 렉티놀주 등의 다양한 적응증 영역 확대를 통해 향후 5년 내에 2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한편 이날 정기주총에서는 임기만료 된 이성구, 구창휘, 김태현 이사를 유임시키고 사외이사로 김정호, 여인명씨를 새롭게 선임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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