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결산법인인 (주)유유(대표 유승필 회장)가 27일 오전 10시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본사 강당에서 제6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보통주 기준으로 주당 1천50원(시가배당률 5.06%) 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 지난 회기 1천원보다 50원이 늘어난 것으로 이번 배당금 총액은 당기순이익 52억9천900만원 가운데 26.8%(14억2천만원) 규모다.

강승안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회기에는 573억1천5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기 대비 14.42% 성장한 것을 비롯해 영업이익과 경상이익도 각각 76억1천300만원과 82억3천400만원으로 전기보다 19.15%, 20.95% 각각 증가했다”며 “올해 회기는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17% 성장한 670억원으로, 당기 순이익은 30% 성장한 70억원으로 설정해 수익을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회사 목표 달성을 위해 강 사장은 “▲첫째 새로 발매한 골다공증 복합신약 맥스마빌에 이어 3~4개의 신약을 추가 개발하고 ▲둘째 과학적이고 경쟁력있는 마케팅으로 신제품 시장을 선점하고 기존 제품은 경쟁 우위 제품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며 ▲셋째 약국 유통 강화를 통해 유판씨·비나폴로 등 OTC 품목과 글루코사민 등 건강식품 판매 활성화를 통해 웰빙 시대에 걸맞는 헬스케어 제품의 판매 증대에 노력하고 ▲넷째 윤리경영과 신뢰받는 기업문화를 정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2006년 제천공장을 준공하는 등 회사 성장을 통해 주식가치 증대와 이익 시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이진원 전 전무이사가 신임 감사로 선임됐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