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불우 이웃들에게 빛 찾아줘

대전광역시의 복지만두레 및 논산, 공주, 부여 등 인근지역과 연계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 중에서 백내장, 녹내장, 각막질환, 망막질환 등으로 앞을 보지 못하는 이웃들을 추천 받아 빛을 찾아주게 된 것.
또한 수술로 시력 호전이 기대되거나 수술하지 않고 방치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수술을 실시하게 된다.
병원측은 “서구청과 관저동사무소에서 1차로 추천을 받은 6명을 대상으로 안과에서 검사를 했다”며 “검사결과에 따라 25일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2명을 대상으로 수술을 실시했다”고 언급했다.
이영혁 병원장은 “그동안 형편이 어려워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했던 이웃들이 밝은 빛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수술과 진료를 하겠다”며 “지역에 어떤 형태로든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보다 많은 활동으로 지역민에게 가깝게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지속적으로 지역에서 대상자들을 추천 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빛을 찾아주는 개안수술을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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