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주관, 세포응용연구개발과제 선정
삼진제약(대표 이성우)은 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21C 프론티어 연구개발 사업 중 세포응용연구개발사업단에서 실시하는 연구과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에 선정된 연구 과제는 미분화된 인간배아줄기세포로부터 내배엽세포로의 분화 유도 방법을 개발하고, 이로부터 효율적인 췌장 β 세포로의 분화 유도 방법을 확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췌장 β 세포로의 분화 유도뿐만 아니라 발생학적으로 내배엽에서 유래되는 간, 허파 및 위장관을 구성하는 세포로의 분화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를 통해 당뇨병을 비롯한 간질환이나 폐질환을 치료하는 세포치료제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삼진제약 중앙연구소 세포응용연구개발팀 선임연구원인 박용빈 박사를 주축으로 이뤄지며, 연구기간은 금년 4월부터 2008년 3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총 연구비 4억 8천만원이 투입되며, 이중 정부지원비가 2억 4천만원 투입될 예정이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