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2차 건강보험 연수교육이 29일 오전 10시부터 가톨릭의대 마리아홀(서울 강남고속터미널 뒤편)에서 개최된다.

전국 병원 보험 원무 보험심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임상과별 진료비청구 및 심사사례와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의약품 사용평가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된다.

세부 강의내용은 ▲2005년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추진방향(건강보험심사평가원 최명례 평가2부장) ▲적정성평가 관련 진료비 모니터링 등 요양기관 관리방안(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노춘희 보험심사과장) ▲진료비청구 및 심사사례(내과-심평원 배을룡 차장, 외과-김해련 차장, 산부인과․소아과-김규임 차장, 안과․이비인후과-강성미 차장, 피부과․비뇨기과-권정규 차장) ▲의약품사용평가(DUR)체계 현황 및 향후관리방안(심평원 약가분석부 유영미 차장) 등이다.

이날 교육에서 심평원은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분야를 현재 9개 분야에서 뇌졸중과 약제평가의 진통소염제, 수혈, 무릎인공관절치환술의 추구관리를 추가, 13개 분야로 확대하며 ▲주사처방 감소 종합대책 ▲천식 부신피질호르몬제 사용 적정화 ▲요양기관별 평가결과 공개 등 올해 중점추진계획을 밝히고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의약품평가(DUR)체계 향후관리에 대해선 의약단체, 임상전문가, 제약업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의약품평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병용금기 및 특정연령대 금기기준’을 개발해 대상을 전체 의약품으로의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도 밝힌다.

의약뉴스 홍대업 기자(hongup7@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