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o-BR' 달성 위한 노조원 의지 반영
보령제약 노동조합(위원장 장병섭)이 2005년도 임금인상률 결정권을 사측에 일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보령제약은 매년 4월 임금인상 협상 등으로 인한 소모적인 시간 낭비를 없애고 생산 및 경영활동에 매진할 수 있게 돼 새로운 5개년 경영혁신 비전인 ‘inno-BR’(혁신보령) 실천 첫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관련해 장병섭 노조위원장은 “새로운 경영혁신 비전인 ‘inno-BR’ 실천 첫해를 맞아 노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고자 하는 노동조합원의 뜻을 모은 결과”라고 말했다.
김상린 대표이사는 “노사간 신뢰 쌓기에 앞장서주고 있는 노동조합의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노동조합의 소중한 뜻을 이어나가 올해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령제약 노사는 지난 99년 이후 5차례에 걸쳐 ‘목표달성을 위한 노사결의대회’를 갖는 등 분쟁없는 신노사문화 창출에 앞장서오고 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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