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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국산신약 주인공에 관심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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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국산신약 주인공에 관심크다
  • 의약뉴스
  • 승인 2005.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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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가 계유년 벽두에 의약계에 즐거운 선물을 안겼다. 바로 국산 신약 맥스마빌을 선보인 것이다. 골다공증 치료제로 연 매출 1백억원을 예상할 만큼 신약효과의 기대 또한 크다.

이제는 누가 유유의 뒤를 이어 두번째 국산 신약을 내놓느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동아제약의 발기부전 치료제와 유한의 위궤양치료제 그리고 부광의 간염 치료제 등이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제약 100년 역사상 처음으로 LG의 팩티브가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것을 계기로 명실상부하게 한국도 이제 신약 강국의 반열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신약개발은 개발회사에 엄청난 부가가치를 안겨줄 뿐만 아니라 국민건강에도 지대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신약은 많이 나올수록 좋다. 하지만 국내 신약개발의 풍토는 열악하기 그지 없다. 정부 지원금은 고작 수 백억원에 불과하다. 외국의 경우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정부는 반도체보다도 훨씬 더 대박을 터트릴 수 있는 신약개발 지원금을 더욱 확충해야 한다.

최소한 수 천억원의 예산을 신약개발기금으로 확보하고 될 성 싶은 제약사에 나눠주기식으로 몇 천만원씩 찔끔찔끔 지급할 것이 아니라 100억원 이상을 집중 투자해 결실을 맺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

제약사 역시 정부의 지원만 바라지 말고 매출액의 상당부분을 투자해 명실공히 세계 신약 대열에 당당히 낄 수 있도록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의약뉴스의 판단이다.

의약뉴스 (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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