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협회와 한의사협회, 약사회 그리고 의료개방저지공동대책위원회 소속 제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안국동 느티나무 까페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경제자유구역내에 외국계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이들에게 특혜를 주어 영리병원을 가능하게 하고 내국인진료도 허용해주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경제자유구역법 개정법안에 대한 반대입장을 밝히기 위해 합동 기자회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의료계 제단체와 시민사회단체가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의 장래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한 목소리로 재경부에서 추진하는 망국적인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이 왜 하루 속히 폐기되어야 하는지 그 이유를 국민앞에 소상히 알리고 재경부의 망국적인 행태를 규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