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유지 위한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일본 제약회사 에자이는 미국 지사에서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약 25%의 인력감축을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지 마쓰에 회장은 “이 같은 조치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업 환경에서 에자이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하며 자사는 미국 시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자이 측은 미국에 있는 본사나 시설의 문을 닫을 계획은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에자이의 미국 본사는 뉴저지주 우드클리프에 위치해 있으며 이외에도 노스캐롤라이나와 펜실베이니아에 사업부를 보유하고 있다.
에자이는 신경질환, 암, 대사성질환에 대한 치료제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2013년 6월에는 미국 제약회사인 아레나와 체중저하제 벨빅(Belviq)을 개발하기 위해 손을 잡은 바 있다.
에자이의 미국 지사는 연구개발, 제조, 판매 및 마케팅, 관리 기능 등을 수행하고 있다. 에자이는 오는 5월 1일까지는 새로운 조직이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작년에 에자이는 약 6억 달러의 총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에자이의 글로벌 매출에서 미국 시장은 26.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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