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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치료제 미래유망산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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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치료제 미래유망산업 '주목'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4.10.23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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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선정...한중일 경쟁 치열

줄기세포치료제가 10대 미래 유망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 산업연구원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동북아에서 미래에 가장 이슈가 될 만한 차세대 유망 산업 및 제품을 선정해 '한·중·일 10대 미래 유망 기술·산업 비교와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공개했다.

의약 분야에선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술'이 꼽혔다.

한국의 경우 차바이오, 파미셀, 메디포스트 등이 줄기세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시장 선두주자로 자임하고 있다.

특히 줄기세포 이용 난치 기초연구의 임상적용 가능성 제고를 위한 중개연구, 전임상, 양산연구 등 성 신경계 질환 유전자치료법 연구 개발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황원식 연구원은 "줄기세포연구는 세포치료제 및 신약개발 등에서 융합을 통한 뇌질환, 노화연구, 장기재생 분야 등 그 영역이 점차 확대 추세"라며 "우리나라는 실용화촉진연구 비중을 확대하는 추세에 있으며, 성체줄기세포 분야 연구개발 투자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과 일본도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은 줄기세포 분야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줄기세포 국가중대과학연구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제12차 5개년 국가 줄기세포 연구개발 계획(2010~2015)’을 발표하는 등 국가적으로 지원을 강화책을 마련했다.

특히 △세포 리프로그래밍 △새로운 생물종 다능성 구축 △유도분화 및 제어 메커니즘 연구 △마이크로환경의 상호작용 연구 △비임상 연구 △식물세포의 전능성 및 기관형성 연구를 6대 분야로 정해 중점 연구한다는 방침이다.

일본은 대학을 중심으로 한 연구가 활발하다. 교토대, 게이오대, 오사카대 등은 iPS세포를 이용한 척수 손상, 뇌경색, 시력과 심근 재생 치료제 개발에 한창이다.

문부과학성도 질환 특이적 줄기세포를 활용한 질병 연구와 재생 의료 실현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산학연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산업연구원이 선정한 10대 미래 유망산업은 줄기세포치료제를 포함해 △WoT/IoT 플랫폼 기술 △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 △5G 무선통신 시스템 △초다시점 콘텐츠 및 방송시스템 기술 △신재생 에너지 관련 기술 △에너지 저장장치(ESS) △차세대 의료기기 기술 △멀티스케일 융·복합 소재 △친환경 자동차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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