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데사르탄+니페디핀...식약처 승인 받아
바이엘코리아가 고혈압약 ARB+CCB를 개발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에 따르면 바이엘코리아는 ARB+CCB인 'BAY 98-7106'로 임상 3상 승인을 받았다.
BAY 98-7106는 ARB의 대표적인 약물인 칸데사르탄(아타칸)과 바이엘의 CCB인 니페디핀(아달라트)을 결합한 시도로 디자인됐다.
두 시장이 상당한 규모의 시장을 형성해 사측의 기대를 받고 있다. IMS데이터 기준, 칸데사르탄과 니페디핀은 각각 600억원, 290억원의 시장 규모를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측은 "아달라트와 칸데사르탄 병용요법이 단독요법보다 혈압조절에 더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이는 바이엘 측이 유럽고혈압학회에서 최근 발표한 연구자료를 통해 확인됐다.
연구자료에 따르면 위약 및 대부분의 용량에서의 아달라트 오로스 또는 칸데사르탄 단독요법보다 병용요법이 혈압 조절에 더 효과적이었으며 이상 반응도 병용요법이 더 적게 나타났다.
한편, 임상 실시기간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한양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명지병원, 강원대학교병원, 동국대학교 일산불교병원 등 7곳이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