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 한의약연구소는 오는 28일 순천대학교에서 ‘한약의 과학화 및 미국의 통합의학’ 주제로 한약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전해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유용욱 교수가 ‘강황을 이용한 치아우식 예방제의 개발’을,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 김상찬 교수는 ‘한약의 간보호효과’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부산대 약대 박찬흠 박사와 일본 도야마대학의 요코자와 타카코 교수는 ‘만성 신증모델에 있어서 육미환의 산화적 스트레스, 세포사의 억제효과’를 소개한다.
이어 순천대 한약자원학과 박종철 교수와 신동원 교수가 각각 ‘한약의 수치 그리고 성분, 효능의 변화’와 ‘미국 의대의 통합의학 교육’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올해로 8번째를 맞는 순천대 한의약심포지엄은 그동안 세계각국의 전통의약을 소개하고 우리 한의약의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오고 있어 한약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한의약연구소 박종철 소장은 “한약심포지엄을 통해 한약의 과학화와 한약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주)죽암 F&C와 순천대 생명산업과학대학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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