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 잘 시키는 것 중요...간접흡연이나 화학물질 노출 감소
집에서 창문을 여는 것이 임산부에게 조산 혹은 저체중아 출산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 온라인 판에 최근 발표됐다.
연구진은 신선한 공기의 증가가 간접흡연 및 실내에서 발견될 수 있는 기타 휘발성 유기 화합물에 대한 노출로부터 임산부들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를 위해 연구진은 임신 중 가정의 공기 질에 대해 LA 거주 어머니 1,760명 이상에게 질문을 했다. 이들은 가정에서의 간접흡연에 대한 노출, 얼마나 자주 창문을 열었는지, 헤어스프레이, 방충제, 매니큐어를 얼마나 자주 사용했는지에 대해 답했다.
연구진은 헤어스프레이 혹은 기타 가정용품 사용과 조산 혹은 저체중아 출산 간에는 관계가 없었지만, 가정에서 창문을 여는 것이 이 여성들의 이 같은 임신 합병증 위험을 감소시켰음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반나절 이하로 창문을 열었으며, 가정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됐던 여성들이 저체중아 출산을 경험할 위험이 3배 더 높았으며, 조산할 위험은 9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았더라도, 자주 창문을 열지 않았던 여성들은 가정에서 더 환기를 잘 시킨 여성들보다 저체중아를 출산할 위험이 49% 더 높았으며, 조산할 위험은 25%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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