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회장은 제49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단독 입후보해 대의원 찬성 89, 반대 11표로 무난히 재선에 성공했다.또 수석부회장에는 경은호 전 중앙회 감사가 선출됐다.
안재규 회장은 “ 한의학 발전에 정진하겠다는 새로운 각오로 한의학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또 “대통령한방주치 위촉, 국회 한의진료실 개설, 한의약육성법 제정, 한의사회관 건립 추진 등을 차질없이 수행해 내겠다" 고 말했다.
한편 총회 후 대국민 한의학 홍보, 한의약청 설립, 대민 의료봉사, 한방공공의료 확대 등 다양한 사업계획 수립을 통해 회원들에게 2004년 한의학발전 좌표를 설명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밖에도 한국학의학교육평가원 설립, ICOM 대회 효과적 준비, 한의사전문의제도 정착, 남북 민족의학 학술교류 활성화, 건강보험 집중 연구, 서울대한의대 설치 등을 주요 현안으로 결정했다. 한의협의 올 예산은 51억9천400여만원이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