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 레테브모, RET 융합 양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서 PFS 개선

일라이 릴리(대표: 데이브 릭스)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RET 융합-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1차 치료제로서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페메트렉시드±펨브롤리주맙 대비 레테브모(성분명: 셀퍼카티닙)를 평가한 3상 임상시험인 LIBRETTO-431의 탑라인(top-line) 결과를 4일 발표했다.
레테브모는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tee, IDMC)에서 수행한 사전 정의된 중간 분석 결과, 1차 유효성 평가지표인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테브모와 관련해 확인된 이상반응은 이전에 보고된 레테브모 연구(LIBRETTO-001, LIBRETTO-121, LIBRETTO-321)와 일관되게 나타났다.
LIBRETTO-431은 레테브모 치료 요법과 EGFR-ALK 음성 비소세포폐암에서 1차 표준 치료 요법인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시스플라틴 또는 카보플라틴)+페메트렉시드±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을 비교한 무작위배정, 개방형, 3상 임상시험이다.
LIBRETTO-431은 바이오마커 기준으로 선택된 환자군에서 PD-1 억제제와 항암화학요법 병용 대비 표적 치료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비교 평가한 최초의 무작위배정 임상시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록소앳릴리(Loxo@Lilly)의 최고의학책임자(CMO, Chief Medical Officer)인 데이비드 하이먼 박사는 “LIBRETTO-431는 진행성 RET 융합-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초기 치료의 선택이라는 중요한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진행됐으며, 이번 결과는 레테브모가 1차 표준 치료법으로 고려되어야 함을 보여준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는 모든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이 초기에 치료 결정을 내리기 위해 시기 적절하고 통합적인 유전자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상기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RET 유전자 변이 또한 EGFR, ALK 등 다른 유전자 변이처럼 치료 시작 전에 확인돼야 한다”먼서 “LIBRETTO-431의 상세 결과를 종양학 커뮤니티와 공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RET 유전자 변이 암 환자 대상 최대 규모 임상시험이었던 LIBRETTO-001 연구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LIBRETTO-001은 16개 국가, 85개 기관에서 진행됐으며, 용량 증량 단계(1상)와 용량 확장 단계(2상)를 포함했다.
이 임상시험에서 레테브모는 RET 유전자 변이가 있는 다양한 유형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적으로 의미 있고 지속적인 반응을 확인한 바 있다.
LIBRETTO-431 연구의 전체 결과는 향후 의학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동료 평가 학술 저널(peer-reviewed journal)저널에도 제출될 예정이다.
◇한국존슨앤드존슨비전 아큐브, 콘택틀 렌즈 선택 체크리스트 제시

한국존슨앤드존슨비전의 콘택트렌즈 브랜드 아큐브가 소비자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렌즈 착용을 위해 콘택트렌즈 선택에 대한 올바른 기준을 확인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바른 콘택트렌즈 착용을 위해서는 사용자의 생활 환경, 눈의 상태 등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렌즈를 착용할 경우 각막염 등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시력과 눈 건강에 이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아큐브는 콘택트렌즈를 찾는 소비자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파악, 본인에게 딱 맞는 콘택트렌즈 착용 기준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체크리스트를 개발했다.
아큐브 체크리스트는 소비자들이 하루 렌즈 착용 시간이 얼마나 긴 지, 렌즈 착용 시 건조감이나 불편감이 있는지 등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게 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이를 기반으로 안전문가와 정확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렌즈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체크리스트 자문을 담당한 을지대학교 안경광학과 이군자 교수는 “오늘날 소비자들은 과도한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눈에 자극을 주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데, 이러한 환경에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콘택트렌즈 선택이 중요하다”며 “그러나 많은 소비자들이 제한된 기준으로만 콘택트렌즈를 선택하고 있어 보다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콘택트렌즈 선택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아큐브 체크리스트 제작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존슨앤드존슨비전 아큐브 마케팅팀 고정현 매니저는 “아큐브 체크리스트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본인에게 맞는 콘택트렌즈를 올바르게 찾아가길 바란다”며 “아큐브는 글로벌 눈 건강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소비자의 올바른 콘택트렌즈 선택을 돕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큐브는 최근 ‘콘택트렌즈 편안함, 다시 정의하다’를 주제로 안경사 대상 컨퍼런스를 진행하며, 전문가 대상으로도 콘택트렌즈 선택의 올바른 기준에 대해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큐브 브랜드 및 콘택트렌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큐브 공식 홈페이지와 아큐브 모바일 멤버십 앱 ‘마이아큐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