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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제약사 중 한국바이오헬스산업 해외인식도 조사 1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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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제약사 중 한국바이오헬스산업 해외인식도 조사 1위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8.0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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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제약사 중 한국바이오헬스산업 해외인식도 조사 1위

▲ 대웅제약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2년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 해외인식도 조사’ 의약품 분야에서 제약사 중에서는 인지도 1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대웅제약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2년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 해외인식도 조사’ 의약품 분야에서 제약사 중에서는 인지도 1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ㆍ이창재)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2년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제조업 및 의료서비스) 해외인식도 조사’ 의약품 분야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다음으로 인지도 2위, 제약사 중에서는 인지도 1위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조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브랜드 파워와 국제 경쟁력을 파악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시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 이번 조사는 국내 바이오헬스 제품이 수출되는 미국ㆍ중국ㆍ일본ㆍ영국ㆍ프랑스ㆍ독일 등 19개 주요 국가의 의료계ㆍ산업계 전문가 및 일반인 94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정 기업 인지도 조사 결과, 의약품 분야에서 자체 제품을 수출하는 국내 제약사 중 대웅제약의 인지도가 가장 높았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중 글로벌 인지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은 지난 수십년간 R&D에 집중 투자하고 ▲아시아 유일 FDA 승인 톡신 ‘나보타’, ▲국내 34호 신약 ‘펙수클루’, ▲국내 36호 신약 ‘엔블로’로 이어지는 자체 개발 국산 혁신 신약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으로 보폭을 넓혀 나가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하고 80개국 이상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북미와 유럽이라는 양대 빅마켓에서 매출을 확대하고 중국과 호주에서도 발매를 준비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미용시장 파트너사 에볼루스는 나보타의 인기로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4930만 달러를 기록, 매출 전망도 1억95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나보타의 치료적응증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는 최근 미국 증시 상장에 성공해, 대웅제약은 미용시장에 이어 톡신 치료시장까지 본격 진출을 예고했다.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는 출시 1년만에 국내 매출 410억 원을 돌파하고 이 여세를 몰아 2027년 글로벌 100개국 진출 목표로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펙수클루가 진출한 국가는 기술수출을 포함해 전 세계 18개국이다. 최근 필리핀 정식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세계 1위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도 임상 3상을 마무리하고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국내 최초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신약 ‘엔블로’는 지난 2월 브라질, 멕시코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채비를 마쳤다. 

대웅제약은 2025년까지 엔블로의 중국ㆍ브라질ㆍ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15개국 진출을 완료하고 2030년까지 전 세계 약 50개국에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신약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DWP213388도 올해 상반기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미국 FDA 패스트 트랙 개발 품목으로 지정된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베르시포로신은 올해 초 씨에스파마슈티털스(CS Pharmaceuticals, CSP)와 중화권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다국가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2026년 폐섬유증 치료제 승인 및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DWP213388은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 북미 순방 기간 동안 보스턴에서 열린 ‘한ㆍ미 디지털·바이오헬스 비즈니스 포럼’에서 미국 생명공학 투자 회사 애디텀 바이오(Aditum Bio)의 자회사 비탈리 바이오(Vitalli Bio)와 글로벌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임상 1상 전 단계인 신약 후보물질로서는 상당한 기술가치를 인정받아 로열티 수익을 제외한 계약 규모만 약 6300억 원에 달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과거 한국의 제약산업은 해외 약을 국내 들여와 판매하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이제 우리도 R&D에 집중 투자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적극 시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글로벌 임상 시험, 기술수출 등 성과를 이어가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휴온스그룹, ISO27001 인증 획득

▲ 휴온스그룹이 정보보호 분야 국제표준 인증 ‘ISO27001’을 획득했다
▲ 휴온스그룹이 정보보호 분야 국제표준 인증 ‘ISO27001’을 획득했다

휴온스그룹은 최근 정보보호 분야 국제표준 인증 ‘ISO27001’을 획득했다고 3 일 밝혔다.

ISO27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 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인 IEC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분야 내 최고 권위의 국제 표준 인증으로, 정보보호에 대한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강화 추세에 적합한 인증이다.

인증을 획득한 그룹사는 휴온스글로벌(대표 송수영),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로, 휴온스그룹은 정보보호 체제 강화를 위해 전담실 운영은 물론 TF체제를 구성해 정보보호 선언문, 보안리스크 식별, 다양한 인식 제고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휴온스는 정보보호 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서 지정하는 정보보호 공시제도 의무대상으로, 매년 정보보호 인력과 투자액을 대외 공시하며 정보보호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를 높이고 있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국제표준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통해 고객과의 신뢰 강화는 물론 기업가치 제고에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면서 "B2C 사업 규모 확장에 따라 ISO27701 인증 취득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정보보호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그룹은 2018년 ISO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 2022년 ISO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이어 2023년 ISO27001(정보보호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을 취득함에 따라 기업의 지속가능성 및 대외 신뢰도 제고, 글로벌 수준의 관리체계를 확보했다.

 

◇SK바이오팜, 빅 바이오텍 도약 위한 자문위원회 출범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새롭게 수립한 중장기 전략과 비전(Financial Story)을 실현하고 글로벌 톱 수준의 균형 잡힌 ‘빅 바이오텍’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과학자문위원회(Scientific Advisory Board, SAB)를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위원회는 사장 직속 기구로 세계적인 의사 과학자, 임상, 진단, 치료 및 신약 개발 전문가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사측은 이 위원회가 ‘세노바메이트’의 적응증 확대를 통해 가치를 극대화하고 항암, 신규 모달리티(Modality, 치료 접근법) 및 기술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한 과학적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위원회와의 협업을 통해 ‘제2의 상업화 제품’을 인수하고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 표적단백질분해(TPD), 세포ㆍ유전자 치료제(CGT) 등 차세대 3대 영역 기반 기술을 도입해 신약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위원장에는 위암 표적 항암 및 면역 항암 임상의학계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손꼽히는 방영주 박사를 위촉했다. 

방 위원장은 항암 및 임상개발 전문가로서 지난 30여 년간 임상 현장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았고, 대한암학회 이사장,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장, 대한종양내과학회 이사장,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 및 의생명연구원 원장, 임상시험센터 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방 위원장은 500여 편의 논문을 SCI에 등재된 국제학술지에 게재했으며, 글로벌 학술정보기업인 클래리베이트(Clarivate)에서 선정한 피인용 횟수 상위 1% 연구자로 선정됐다.

항암 연구 및 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고바야시 재단 어워드를 비롯한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자문위원으로는 미국뇌전증재단 최고 의학 및 혁신 책임자이자 뇌전증 및 신경학 전문가인 재클린 프렌치(Jacqueline A. French, M.D.) 뉴욕주립대학 의대 신경학 교수, 뇌전증 치료 및 신경학 전문가인 스티브 정(Steve S. Chung, M.D.) 배너 대학 의대 신경학 교수, 방사성 의약품 개발과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동반진단치료) 전문가인 민일(Il Minn, Ph.D.)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 방사선과 및 방사선과학 교수 그리고 신약 개발 및 제약 산업 전문가 맹철영 박사가 참여한다. 
 
재클린 프렌치 교수는 미국뇌전증학회(AES) 회장을 역임했고 지난 20년간 새로운 뇌전증 약물에 대한 여러 임상 시험의 주요 연구자로 뇌전증 및 신경학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스티브 정 교수는 2020-2022년 미국신경과학회(AAN) 뇌전증 부문 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미국뇌전증학회(AES) 기업자문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 

민일 교수는 분자 이미징 및 나노 기술을 활용한 암 진단, RPT 및 분자 유전 치료 개발 전문가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의 이사로 활동 중이다. 

맹철영 박사는 23년간 제약 산업계에서 연구 개발을 담당했으며 2021년 SK바이오팜 신약개발부문장을 역임했다. 향후 CGT 분야의 권위자도 위원회로 추가 영입할 예정이다.
 
방영주 과학자문위원회 위원장은 “SK바이오팜 과학자문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을 맡아 영광”이라며 “SK바이오팜이 글로벌 톱 수준의 균형 잡힌 ‘빅 바이오텍’이라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조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방영주 위원장을 비롯한 과학자문위원회의 최고 수준의 과학적 통찰력은 불확실한 미래에 확실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라며 “글로벌 권위자로 이루어진 과학자문위원회가 SK바이오팜의 혁신과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휴젤, 인도네시아에서 보툴렉스 마스터 클래스 개최

▲ 휴젤이 인도네시아에서 ‘보툴렉스 마스터 클래스(Botulax Master Class)’를 개최했다 
▲ 휴젤이 인도네시아에서 ‘보툴렉스 마스터 클래스(Botulax Master Class)’를 개최했다 

휴젤은 인도네시아에서 ‘보툴렉스 마스터 클래스(Botulax Master Class)’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보툴렉스 마스터 클래스’는 세계 각국 의료 전문가들(Healthcare Professionals/이하 HCPs)을 대상으로 ‘보툴렉스’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시술법을 공유하는 세미나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및 수라바야 지역에서 현지 HCPs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ll about Toxin in Aesthetic Field’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KOL(Key Opinion Leader)이 연자로 함께 참여, 다양하고 심도 깊은 강연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국 연자로 나선 Kangjin Aesthetic Clinic 김지수 원장은 제품 선택 기준ㆍ시술을 위한 해부학적 접근법ㆍ각 부위별 시술 테크닉 등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기초 강연과 더불어 보툴렉스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보툴렉스는 미국ㆍ유럽 미간주름 환자 1200명 이상을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 3상 진행해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 최초 중국ㆍ유럽ㆍ호주ㆍ캐나다 등 빅 마켓에서 모두 허가를 획득했다고 소개했다.. 

인도네시아 피부과 전문의 스탠리 세티아완(Stanley Setiawan)은 현장 시연(Live Demo)을 진행, 보툴렉스를 활용해 미간ㆍ눈가 등 현지 최신 트렌드에 적합한 안면부 시술법을 선보였다. 

휴젤은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에서 보툴렉스 3개 유닛(50/100/200 Unit)에 대한 품목 허가를 획득한 이후 브랜드 인지도 및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다양한 영업ㆍ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마스터 클래스를 비롯해 향후 단독 심포지엄, 온ㆍ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KOL 네트워킹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보툴렉스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4위 인구 대국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한국 대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서 그 우수함을 널리 알려 현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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