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제8회 여름생색전(展) 개최

동화약품은 우리나라 고유의 부채 접선(摺扇, 접는 부채)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는 ‘제8회 여름생색’전(展)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달 12일까지 인사아트센터에서 진행한다.
‘여름생색’展은 신진 작가 발굴과 지원, 전통 문화 계승을 위해 제정된 ‘가송 예술상’ 공모전 본선 진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자리다.
2023 가송 예술상은 만 49세 이하, 3년 이내 개인전 또는 단체전 1회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작가를 대상으로 열렸으며, 부채 장인과의 콜라보레이션 부문과 부채 주제 부문으로 접수해 1차 포트폴리오, 2차 심층면접을 통해 본선 진출 작가 10인을 선발했다.
이 중 대상, 우수상, 콜라보레이션상 등 3인의 최종 수상자는 ‘여름생색’展 개최 날인 1일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본선에 진출한 작가는 김민호, 문서진, 서지혜, 이웅철, 정희정, 최희정, ADHD, Lili Lee 그리고 콜라보레이션 부문 김다슬, 이경민이다.
부채 부문 참여 작가들은 접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콜라보레이션 부문 참여 작가는 국내 유일 접선장(摺扇匠) 김대석 장인과 협업을 진행했다.
심사에는 김장언 관장(아트선재센터), 서진석 관장(울산시립미술관), 이나연 관장(제주도립미술관), 임근혜 관장(아르코미술관)이 참여했다.
다가올 여름 우리나라의 고유한 접선의 아름다움과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젊은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다.
동화약품 윤현경 상무는 “가송 예술상을 통해 젊은 작가들의 참신한 해석과 기법으로 우리 전통의 멋과 풍류를 담아낸 부채를 되새겨보고, 그 예술성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미술계의 젊은 인재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를 보존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공식 홈페이지(www.dongwhaart.co.kr)에 공개한 온라인 전시투어 영상과 VR전시관을통해 비대면으로도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전시명 ‘여름생색’은 ‘여름 생색은 부채요, 겨울 생색은 달력이라(鄕中生色 夏扇冬曆)’는 속담에서 유래했다. 고려 시대부터 이어져온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예술인 접선(摺扇, 접는 부채)의 예술적 가치 향상과 대중화를 목적으로 2011년에 시작한 부채 전시회는 올해로 8회째 이어오고 있다.
◇유한건강생활 헤브아, 신제품 2종 출시

유한건강생활의 클린 뷰티 브랜드 ‘헤브아’가 국내 최초 헴프(HEMP)의 성숙한 줄기, 뿌리, 씨앗을 모두 활용한 빠른 피부 진정 라인으로 ‘비밀초 헴프스템 카밍 토너패드’, ‘비밀초 헴프스템 카밍 세럼’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일(목)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헤브아’는 유한천연물 연구소에서 3년간의 연구 끝에 독자 개발한 ‘헤브아렉스(Hevoirex)’ 원료를 메인으로 활용하는 클린 뷰티 브랜드다.
‘헤브아렉스(Hevoirex)’는 헴프의 줄기와 뿌리 추출물을 각 1:4의 황금비율을 찾아 완성한 독자 콤플렉스로 임상 실험 결과 병풀추출물(시카) 대조군 대비 42% 더 빠르게 피부 수분 장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한 차세대 진정 원료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헤브아 비밀초 헴프스템 카밍 토너패드는 화학적 자극에 의한 손상된 피부 진정 효능 평가 시험을 통해 대조군 대비 6배 빠른 진정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정제수 없이 채워낸 헴프스템워터를 고함량 함유해 99.9% 자연유래 유효성분 에센스만 진하게 담아 피부를 더욱 편안하게 케어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헴프 줄기, 뿌리 추출물을 단순 컨셉 원료로서 활용한 것이 아닌 그 효능을 온전히 담은 것이 기존 국내 헴프 화장품과의 차별점이며 90매의 안정성 인증을 거친 패드로 구성돼 찢어 쓰지 않아도 넉넉한 용량을 자랑하는 토너 패드 제품이다.
함께 출시된 헤브아 비밀초 헴프스템 카밍 세럼 역시 헴프스템워터와 헤브아렉스를 고함량으로 담았다.
또한 식약처에서 미백 기능성 인증을 마친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이 함유돼 잡티 흔적과 피부 톤까지 빈틈없이 케어 하며, 55ml 용량의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신제품에 사용되는 헴프는 천년의 역사 속 옷감 등 생활과 밀접하게 사용되어 왔던 1000년 역사의 안동 헴프의 헤리티지를 이어 헴프의 성숙한 줄기와 뿌리 그리고 씨앗을 사용한다.
이에 이번 신제품 런칭 기념으로 뉴오리진 공식몰에서 1주일간 런칭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일정 내 구매한 구매자 대상으로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뷰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안동에 위치한 한옥 호텔 ‘락고재’ 숙박권을 제공한다.
유한건강생활 관계자는 “헤브아 제품의 중심이 되는 ‘헤브아렉스’는 유한건강생활이 국내산 대마 연구에 매진해 독자 개발한 것으로,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피부 진정에 뛰어난 개선 효과가 입증된 차세대 진정 원료”라며 “이번 신제품 2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헴프의 유용 성분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피부 진정의 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소비자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한건강생활은 지난 2020년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기업에 선정돼 지속적으로 국내산 대마 산업화와 헴프 활용에 힘써왔다.
이후 작년 12월 미국 대마 연구개발사업자 KRTL인터내셔널과 국내 최초로 국내산 CBD 수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대마 연구와 수출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휴젤, 태국 봉합사 시장 진출
PDO 봉합사 브랜드 ‘리셀비(Licellvi/ 국내 제품명: 블루로즈 포르테)’가 태국에서 론칭됐다고 1일 밝혔다.
리셀비는 휴젤의 자회사이자 국내 의료용 봉합사 제조 기업 ‘제이월드’가 생산하는 PDO(폴리다이옥사논) 성분의 봉합사 브랜드다.
차별화된 비열처리 가공 방식을 채택, 기존 열(Heat)에 약한 PDO 봉합사의 단점을 보완함과 동시에 강력한 효과를 갖췄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지난 3월 태국 식약청(TFDA)으로부터 리셀비 10개 제품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으며, 이번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7일 태국 풀만 호텔 스쿰빗(Pullman Hotel sukumvit)에서 현지 HCPs(의료 전문가) 200여명을 대상으로 세미나도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휴젤 마케팅사업부 강민종 전무(제이월드 대표 겸임)의 브랜드 소개를 시작으로 총 4개 세션을 진행, 국내 이황희 원장(청담 NB의원)을 비롯해 현지 KOL(Key Opinion Leader) 3인이 실 시술법에 대한 기초 이론, 성공도를 높이는 다양한 시술 노하우 등을 발표한다.
사측에 따르면, 태국의 봉합사 시장은 현지 식약청의 엄격한 허가 심사 과정으로 인해 승인 획득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돼 신규 기업 및 브랜드에 대한 시장 진입 장벽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시장에서도 소수의 브랜드만이 공식 유통ᆞ판매되고 있으며 HCP를 위한 전문적인 트레이닝의 기회도 적어 시술 강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
휴젤은 빠른 시장 안착을 위해 시술 초심자를 위한 세미나와 핸즈온 트레이닝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눈썹 리프팅(eyebrow lifting) 등 현지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시술 강연과 보툴리눔 톡신ㆍHA 필러ㆍ스킨부스터 등과의 콤비네이션 시술 강의도 준비 중이다.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국내 제품명: 보툴렉스)’가 태국에서 시장 점유율 약 50%를 달성하며 압도적인 선도 지위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해 리셀비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휴젤은 지난 2020년 9월 제이월드의 지분을 인수하며 전 세계 유일하게 보툴리눔 톡신ㆍHA 필러ㆍ리프팅 실을 모두 생산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PDO 성분 대비 2배 이상 긴 유지기간 및 높은 탄성, 유연성, 부드러움까지 두루 갖춘 PCL 성분 라인을 국내에서 새롭게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휴젤 관계자는 “제이월드의 뛰어난 제품력에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휴젤의 체계적인 마케팅 역량을 더해 현지 시장을 빠르게 공략해 나갈 예정”이라며 “현지 시장에서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가 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어 두 제품 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