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약사회(회장 김사연)가 약봉투를 이용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인천시약사회에 따르면 시 약사회는 지난달 말부터 ‘시민과 함께 하는 약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총무위원회의 사업으로 약 봉투 뒷면에 미아 찾기, 질병 예방 상식 등 공익성 광고를 벌이고 있다.
약 봉투에 약사단체의 공익성 광고가 제작된 것은 전국적으로 처음.
이는 지난해 약사회 창립 이후 처음으로 회원들의 직선제 선거로 제11대 집행부가 구성되면서 생겨난 변화다.
버리기 쉬운 약 봉투에 공익성 정보를 담아 시민들에게 친근감과 신뢰감을 주는 한편 약사회 정책 사항에 대해서도 시민들을 상대로 직접 홍보에 나서겠다는 것이 약사회의 취지다.
시 약사회가 제작한 약 봉투에는 4명의 미아를 찾아 달라는 광고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의약상식, 올바른 의약분업 정책, 홍보 내용 등이 다겨 있어 이를 이용하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는 것이 의약계의 평가다.
시 약사회는 또 최근 발간한 회보에 인천 남동경찰서가 수사 중인 20대 여성 실종사건 전단을 동봉해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착 하도록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 약사회 김사연 회장은 “시민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중 하나가 약봉투 광고”라며 회원들은 물론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어 전국적으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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