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선택을 하거나 가리지 않는다는 '불택'과 붓과 종이를 뜻하는 '필지'가 합쳐진 말이다.
서예가는 붓을 탓하지 않고, 다시 말해 핑계대지 않고 자신의 실력 없음을 탓해야 한다는 비유적 표현이다.
이는 좋은 목수가 연장을 가리지 않는다는 말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구양순의 고사성어에서 나왔다.
하지만 명필가인 왕희지는 붓 중에서 최고의 붓으로 꼽히는 쥐의 수염털 즉 '서수필'만으로 글을 썼다고 한다.
참고로 최고의 붓은 서수필 말고도 여우의 겨드랑이 털과 족제비 꼬리털 등이 있다.
우리는 잘못을 인정하기 보다는 남의 탓을 하기 일쑤다.
남의 탓 대신 내탓을 인정하면 일이 쉽게 풀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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