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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6-11-06 19:14 (금)
한림대성심병원 정재훈 교수, 대한비뇨의학회 최다 인용 논문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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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정재훈 교수, 대한비뇨의학회 최다 인용 논문상 수상 外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6.10.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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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정재훈 교수, 대한비뇨의학회 ‘최다 인용 논문상’ 수상

▲ 정재훈 교수.
▲ 정재훈 교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비뇨의학과 정재훈 교수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78차 대한비뇨의학회 국제학술대회(KUA 2026)에서 최다 인용 논문상(Most Cited Article Award)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은 ‘자기공명영상(MRI)에서 의심 병변이 없거나 이전 복합 조직검사에서 음성인 환자에서 전립선건강지수의 진단적 가치(Diagnostic value of prostate health index in patients with no index lesion on mpMRI or negative previous combined biopsy)’다. 

해당 논문은 2025년 대한비뇨의학회 공식 학술지 ‘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ICUrology)’에 실렸으며, 올해 최다 인용 논문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비뇨의학회 최다 인용 논문상은 전년도 ICUrology에 게재한 논문 가운데 SCIE 학술지에서 가장 높은 인용 성과를 기록한 논문을 선정해 수여한다.

통상 의료진은 혈액검사를 통해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를 확인하고, 이상이 나타나면 MRI나 조직검사를 거쳐 전립선암을 진단한다.

그러나 PSA 수치가 지속해서 높아도 MRI상 암 의심 병변이 없거나 이전 조직검사에서 암을 확인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해, 추가 조직검사 시행 여부를 판단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정재훈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환자를 대상으로 혈액검사 기반 지표인 ‘전립선건강지수(Prostate Health IndexㆍPHI)’의 유용성을 평가했다. PHI는 혈액 내 다양한 형태의 PSA 수치를 종합해 전립선암 위험도를 평가하는 지표다.

연구팀은 PSA 수치가 지속적으로 높지만 MRI에서 뚜렷한 의심 병변이 없거나 이전 조직검사에서 암이 확인되지 않은 환자 291명의 임상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PHI 수치가 높을수록 전립선암을 발견할 가능성이 증가했다.

아울러 연구팀은 PHI와 전립선 크기를 함께 고려하는 ‘PHI 밀도(PHI density)’의 활용 가능성도 함께 제시했다.

전립선 크기까지 반영해 환자의 암 위험을 세밀하게 평가함으로써 기존 검사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환자군에서 추가 조직검사 필요성을 결정하는 데 임상적 근거를 마련했다.

정재훈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검사만으로 전립선암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환자에서 PHI가 암 위험을 평가하고 추가 조직검사 여부를 결정하는 데 유용한 지표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검사는 줄이고 전립선암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교수는 전립선암을 비롯해 신장암ㆍ방광암 등 비뇨기암 진료와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전립선암의 정밀 진단과 새로운 로봇수술법 임상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방광 단일공 로봇 전립선절제술의 수술 숙련 과정을 분석한 연구로 대한비뇨종양학회 학술상 공모논문 대상을 받는 등 비뇨기암 분야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대 의대 재활의학교실, 첫 해외 연자 초청강연 개최

▲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이 지난 8일 해외 연자 초청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이 지난 8일 해외 연자 초청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이 지난 8일 중앙대학교광명병원 5층 윤필노 회의실에서 해외 연자 초청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앙대 의대 재활의학교실이 해외에서 활동하는 의료진을 초청해 마련한 첫 학술 행사다. 

의료진은 ‘통증의학 분야 최신 연구 및 치료 지견(Cutting-Edge Insights in Pain Medicine)’을 주제로 근골격계 질환과 통증 치료에 활용하는 중재 시술의 연구 결과와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현장 참석자 30여 명과 온라인 참석자 40여 명 등 의료진 7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미국 버지니아대학교 의과대학 마취통증의학과 김희호 전임의가 ‘만성 척추성 요통을 일으키는 기저척추신경 고주파 절제술(Basivertebral Nerve Ablation for Vertebrogenic Low Back Pain)’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전임의는 척추체 내부의 신경을 선택적으로 차단해 만성 요통을 치료하는 시술을 소개하고,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환자 기준과 연구 결과, 치료 성적 분석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 미국 메이요클리닉 재활의학과 유민 교수가 ‘근골격계 질환의 최소침습 힘줄 치료와 자가혈소판 재생 치료(Percutaneous Tenotomy and Platelet-Rich Plasma in Musculoskeletal and Pain Medicine)’를 주제로 강연했다. 

유 교수는 힘줄 질환에 적용하는 경피적 건절제술과 자가혈에서 추출한 혈소판풍부혈장(PRP) 치료의 근거를 살피고, 실제 진료에서 활용하는 환자 선택 기준과 시술 과정을 소개했다.

광명 출신인 유민 교수는 미국 메이요클리닉에서 활동해 왔으며, 27년 만에 고향을 찾아 국내 의료진과 임상 경험을 나눴다.

유 교수는 “어린 시절을 보낸 광명에 이렇게 큰 병원이 생기고, 그곳에서 동료 의료진에게 강의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오랜만에 돌아온 고향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강연 후에는 중앙대 의대 재활의학교실 이유경ㆍ나용재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최신 시술의 임상적 유용성과 국내 진료 환경에서의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김두환 주임교수는 “새로운 중재 시술이 끊임없이 소개되고 있지만, 실제로 어떤 환자를 선택해야 하는지, 치료 결과는 어떤지 구체적인 경험을 나눌 기회는 많지 않았다”며 “예상을 웃도는 참여 열기에서 현장의 학술 교류 수요를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해외 의료진과의 교류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폐회사를 맡은 중앙대학교광명병원 김돈규 부원장은 “광명병원이 국제 학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광명에서 성장한 의료인이 세계적인 의료기관에서 쌓은 경험을 고향의 의료진과 나눈 오늘의 자리가 앞으로 이어질 학술 교류의 좋은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단국대병원 충남지역암센터, 서천에서 건강 토크 콘서트 개최

▲ 단국대병원이 서천군에서 개최한 ‘건강 토크 콘서트’에서 의료진과 지역주민들이 건강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단국대병원이 서천군에서 개최한 ‘건강 토크 콘서트’에서 의료진과 지역주민들이 건강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단국대병원 충남지역암센터가 최근 서천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서천군보건소와 함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지역암센터는 지역주민이 생활권 내에서 전문적인 건강정보를 접하고 평소 궁금했던 건강 문제에 대해 전문의와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주민 참여형 건강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단국대병원 지영구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유석 교수(가정의학과), 서유미 교수(비뇨의학과)가 강사로 참여해 장내 미생물, 대사증후군, 비뇨기 건강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건강 주제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 후에는 주민들이 평소 진료실에서 묻지 못했던 건강 관련 궁금증을 질문하고, 전문의가 직접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했다.

교수진은 질환과 건강 위험요인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ㆍ관리 방법을 주민 눈높이에 맞춰 전달했다.

단국대병원 김재일 병원장은 “일방적인 정보 전달형 교육만으로는 주민들이 실제로 궁금해하는 부분을 충분히 해소하기 어렵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평소 궁금했던 건강 문제를 전문의와 직접 나누고, 자신의 건강에 관심을 갖고 예방ㆍ관리 방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참여형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대안암병원 강신혁 교수,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상 수상

▲ 강신혁 교수.
▲ 강신혁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강신혁 교수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2026년 대한신경외과학회 제66차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강신혁 교수는 뇌종양 수술 중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종양을 신속히 진단하는 공초점 레이저 내시경 기술 연구 논문 ‘AI Augmented Confocal Laser Endomicroscopy for Rapid Intraoperative Diagnosis of Brain Tumors’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당 연구 성과는 네이처 자매지이자 디지털 의료 분야 국제 학술지인 ‘npj Digital Medicine’에 실렸다.

뇌종양 수술은 정상 뇌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종양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거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기존 표준 검사법인 동결절편검사는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약 30분이 걸려 수술 중 실시간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강 교수 연구팀은 조직의 미세 구조를 고해상도 영상으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공초점 레이저 내시경을 개발하고 국제 임상연구를 통해 진단 성능을 검증했다.

아울러 영상 분석 기반의 인공지능 진단 모델을 구축해 진단 정확도를 평가했다.

연구팀은 전향적 다기관 임상연구로 환자 376명에게서 확보한 조직 샘플 461개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공초점 레이저 내시경의 진단 정확도는 94%를 기록해 동결절편검사보다 2%포인트 높았다.

진단 결과 확인 시간의 중앙값은 공초점 레이저 내시경이 5분 56초를 기록해 동결절편검사 대비 20분을 단축했다.

인공지능 진단 모델 또한 종양 여부 판별에서 94%, 조직 샘플의 종양 아형 진단에서 88%의 정확도를 나타냈다.

강신혁 교수는 “이번 수상은 인공지능과 공초점 레이저 내시경을 결합해 뇌종양 수술 중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구현하고자 한 연구의 의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수술 중 진단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의료진의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환자의 안전과 치료 성과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신혁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공초점 레이저 내시경 기반 디지털 조직 생검 플랫폼 ‘cCeLL’ 장비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

현재 연구팀은 고려대 안암병원, 고려대 인공지능 연구팀,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보라매병원, 국립암센터, 브이픽스메디컬과 함께 미국 하버드 대학교,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병원과 연계해 ‘연구중심병원 한ㆍ미 혁신성과창출 R&D 과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양대병원,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와 의료서비스 지원 업무협약 체결

▲ 한양대학교병원이 지난 21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와 의료서비스 지원 및 상호 교류ㆍ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한양대학교병원이 지난 21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와 의료서비스 지원 및 상호 교류ㆍ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양대학교병원이 지난 21일 전북 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와 의료서비스 지원 및 상호 교류ㆍ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체육회 임직원과 가족, 전북도 대표 선수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 증진과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한양대학교병원은 체육회 임직원과 가족, 도대표 선수 등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선수와 지도자, 체육회 임직원 및 가족이 진료를 받을 경우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종합건강검진 의뢰 시에는 별도의 건강검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체육인들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거쳐 경기력 향상과 체육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라는 전언이다.

이형중 병원장은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건강관리와 적절한 의료 지원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체육회 임직원과 선수들의 건강 증진을 지원하고, 한양대병원의 의료역량을 바탕으로 스포츠 발전과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2026 발전후원의 밤 개최

▲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희준 공공부원장, 천석규 대표, 전영태 병원장, 손주은 회장, 최휘영 장관, 김태우 진료부원장.
▲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희준 공공부원장, 천석규 대표, 전영태 병원장, 손주은 회장, 최휘영 장관, 김태우 진료부원장.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2026년 발전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후원인과 병원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라는 가치, 미래의료의 희망이 되다’를 주제로, 지난 23년간 병원과 함께 의료 발전을 이끌어온 후원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병원이 추진하는 미래의료 청사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병원장 인사말 및 비전 스피치, 후원인 답사, 미래 비전 퍼포먼스,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오프닝 무대에는 성악가 사무엘 윤이 올랐으며, 축하공연에는 가수 박정현이 참여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미래 비전 퍼포먼스를 통해 앞으로 구축할 미래의료의 모습을 시각 자료로 제시했다.

인공지능(AI)ㆍ정밀의료 기반 지능형 병원 구현을 비롯해 연구ㆍ교육 혁신을 통한 신의료기술 개발, 환자 중심 전주기 통합 케어 구축, 수도권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계획을 차례로 발표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전영태 병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이 지난 23년간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이어오며 글로벌 의료 혁신을 이끄는 병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것은 병원의 비전에 공감하며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후원인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후원인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환자와 보호자가 믿고 기댈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5년 발족한 분당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는 교육ㆍ연구ㆍ진료 사업과 불우환자 지원, 국민보건 향상 등에 필요한 기금을 조성하며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충남의사회, 복지부에 ‘상급종합병원 확대 지정’ 촉구 서명부 전달

▲ 충청남도의사회가 지난 21일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충남북부권 상급종합병원 확대 지정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전달했다.
▲ 충청남도의사회가 지난 21일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충남북부권 상급종합병원 확대 지정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전달했다.

충청남도의사회가 지난 21일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충남북부권 상급종합병원 확대 지정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전달하고, 지역 의료 접근성 개선과 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정책 결단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충남의사회가 3월 13일부터 충청남도와 함께 추진해 온 서명운동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서명운동에는 의료계와 도민 등 총 5만 1090명이 참여했으며, 박수현 충남도지사도 동참했으다.

방문에는 충청남도의사회 이주병 회장, 류재욱ㆍ김두상 부회장, 김병흠 총무이사와 충청남도 권민식 보건정책과장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의료체계혁신과 양정석 과장과 배기현 사무관이 참석해 지역 의료체계 현안을 논의했다.

의사회에 따르면, 현재 충청남도는 넓은 면적과 인구 규모에도 불구하고 상급종합병원이 단국대학교병원 1곳에 불과하며, 이로 인해 다수 중증질환자가 수도권이나 인접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하며 긴 이동 시간을 감수하고 있다.

특히 천안ㆍ아산을 중심으로 한 충남북부권은 산업과 인구가 증가하며 의료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로, 중증질환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 응급환자 적기 이송, 필수의료 인력 및 시설 확충을 위해 충남북부권 내 2개소 이상의 상급종합병원 확보가 필수적이라라는 것이 의사회측의 설명이다.

다만 충남의사회는 상급종합병원 추가 지정이 기존 대학병원 역할을 축소하는 경쟁 구도가 아닌,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을 도모하고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급종합병원과 권역ㆍ지역책임의료기관, 지역 병ㆍ의원이 유기적으로 연계해야 의료 전달체계가 정립되고 환자 쏠림을 완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수도권 중심의 의료 이용 체계를 개선하고 지역 필수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인구 규모, 지리적 여건, 중증ㆍ응급환자 이송체계를 반영한 상급종합병원 지정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주병 회장은 “이번 서명운동에는 충남의 의료 현실을 바꾸고, 도민 누구나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염원이 담겨 있다”며 “충남도와 도민, 의료계가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한 5만 1090명의 서명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지역의료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절실한 요구”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북부권에 상급종합병원 2개소 이상을 확보하는 것은 특정 의료기관의 이해관계를 위한 것이 아니라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지역의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과제”라며 “기존 대학병원과 신규 의료거점이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며 상생하고, 지역 내 의료기관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충청남도의사회는 충남도와 지역사회가 보내준 지지와 응원을 바탕으로 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며 “이번 서명부 전달이 실질적인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급종합병원 추가 지정의 필요성을 계속해서 제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ㆍ에쓰오일, 저소득 취약계층 환자에 의료비 지원

▲ 한림대강남성심병원과 에쓰오일 관계자들이 ‘에쓰오일 희망나눔 의료비 지원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림대강남성심병원과 에쓰오일 관계자들이 ‘에쓰오일 희망나눔 의료비 지원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에쓰오일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한 의료비 지원에 나섰다.

병원은 지난 20일 본관 3동 4층 세미나1실에서 ‘에쓰오일 희망나눔 의료비 지원 전달식’을 열고, 지원 대상자로 선정한 환자에게 의료비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에쓰오일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하고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와 연계해 추진하는 의료비 지원사업이다.

양 기관은 치료비 마련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치료를 돕기 위해 사업을 마련했다.

지원금은 환자가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치료를 이어가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승대 행정부원장과 최경애 사회사업팀장, 에쓰오일 강남지사 정완섭 지사장과 장동진 책임 등이 참석해 환자의 치료와 회복을 응원하며 의료비 지원의 뜻을 나눴다.

이승대 행정부원장은 “이번 지원이 환자와 가족이 치료를 이어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에 부담을 겪는 환자들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사회복지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75세 이상 고령자, 체중 변동 클수록 사망 위험 증가

▲ (왼쪽부터) 서지연 교수, 최지민 교수, 한경도 교수.
▲ (왼쪽부터) 서지연 교수, 최지민 교수, 한경도 교수.

고령자의 건강을 평가할 때 현재 체중뿐만 아니라 과거 체중 변동 추이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는 임상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소화기내과 서지연ㆍ최지민 교수와 숭실대학교 한경도 교수 연구팀은 75세 이상 고령자 약 62만 명을 분석한 결과, 체중 변동 폭이 클수록 사망 위험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특히 초기와 최종 체중이 유사한 환자군에서도 중간 측정 기간에 체중 변동 폭이 큰 경우 사망 위험이 높았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자료를 바탕으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75세 이상 고령자 중 체중 측정 기록을 4회 이상 보유한 총 61만 6696명을 분석했다.

연구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78세였으며, 2022년 말까지 사망 여부와 사망 원인을 추적 관찰했다. 추적 기간의 중앙값은 7.5년으로, 이 기간에 19만 5585명이 사망했다.

대상자를 체중 변동 폭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분류해 비교한 결과, 변동이 가장 작은 그룹 대비 나머지 3개 그룹의 사망 위험은 각각 12%, 26%, 62% 높게 나타났다. 이는 연령, 성별, 생활 습관, 동반 질환 등 사망 위험 요인을 보정한 분석 결과다.

처음과 마지막 체중 차이가 5% 이내로 유지된 집단 내에서도 중간 기간 체중 등락 폭이 컸던 대상자는 체중을 일정하게 유지한 대상자보다 사망 위험이 41% 높았다. 이러한 양상은 체중 감소군과 증가군에서도 동일하게 관찰됐다. 

체중 감소군 내에서 변동 폭이 상위 25%에 속한 대상자는 나머지 대상자 대비 사망 위험이 36% 높았고, 체중 증가군에서는 33% 높았다.

서지연 교수는 “처음과 마지막 몸무게가 비슷하면 체중에 큰 변화가 없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 사이의 변화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이번 연구는 고령자의 건강을 평가할 때 여러 차례 측정한 체중 기록이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지민 교수는 “체중이 크게 변하는 고령자는 그 배경에 질병이나 영양 상태의 변화가 있는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정기적으로 체중을 측정하고 진료 시 변화 추이를 살펴보는 것이 고령자의 건강 상태를 살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실렸다.


◇전남대병원, ‘2027 세계 최고 스마트병원’ 선정

▲ 전남대병원 전경.
▲ 전남대병원 전경.

전남대학교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2027 세계 최고 스마트병원(World’s Best Smart Hospitals 2027)’ 평가에서 비수도권 병원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세계 188위를 기록했다.

국내 순위에서는 평가 명단에 포함된 21개 병원 중 1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뉴스위크와 글로벌 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조사 기관은 전 세계 33개국 병원을 대상으로 의료 전문가 동료 추천(67.5%), 인공지능(AI)ㆍ로보틱스ㆍ원격의료 등의 도입 수준을 평가하는 디지털 성숙도 설문조사(30%), 디지털 보건의료 인증 보유 여부(2.5%)를 종합해 410개 병원을 최종 선정했다.

전남대병원은 환자의 생체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AI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AI와 증강현실(AR)을 접목한 스마트 병원동행 서비스 개발에 착수하는 등 진료 현장에 디지털 기술 적용을 확대해 왔다.

지난 5월에는 본원과 분원을 포괄하는 총 1116병상 규모의 AI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해당 시스템은 무선 웨어러블 센서를 활용해 심전도와 산소포화도 등 환자의 주요 생체정보를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이동 중 발생하는 이상 징후를 감지해 환자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전남대병원은 AI와 AR을 결합한 차세대 스마트 병원동행 서비스를 개발해 환자 위치와 진료 일정을 연계한 맞춤형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병원 애플리케이션에 기능을 탑재해 3차원(3D) 지도 기반 실내 길 안내, 원내 혼잡도를 반영한 검사 동선 최적화, AI 챗봇 기반 복약 안내 등을 순차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주관 프로젝트로, 레몬헬스케어ㆍ파모즈ㆍ전남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7년 말까지 공동 수행한다.

아울러 음성 기반 의무기록 작성, AI 뇌졸중 진단 등 현장 밀착형 AI 기술 도입을 병행하고 있으며, 약 1조 원 규모의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건립을 추진해 ICT 기반 스마트병원 모델을 정립해 나갈 방침이다.

전남대병원 정신 병원장은 “이번 세계 최고 스마트병원 선정은 환자 안전과 진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해 온 디지털 의료혁신의 의미를 확인한 성과”라며 “AI와 디지털 기술을 실제 의료 현장에 효과적으로 접목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첨단 의료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산의료원, 고난도 심혈관 중재시술 ‘죽상반절제술’ 자체 성공

▲ 충청남도서산의료원이 고난도 심혈관 중재시술인 ‘죽상반절제술’을 자체 역량으로 성공하며 충남 서북부 지역의 심혈관질환 치료 역량을 입증했다.
▲ 충청남도서산의료원이 고난도 심혈관 중재시술인 ‘죽상반절제술’을 자체 역량으로 성공하며 충남 서북부 지역의 심혈관질환 치료 역량을 입증했다.

충청남도서산의료원이 고난도 심혈관 중재시술인 ‘죽상반절제술’을 자체 역량으로 성공했다.

이번 시술은 서울대학교병원 파견교수인 송진언 과장이 집도하고 서산의료원 심뇌혈관센터 의료진이 참여했다.

외부 병원 의료진의 지원 없이 서산의료원 자체 시술 시스템과 인력을 기반으로 시술을 완료했다.

‘죽상반절제술’은 관상동맥의 석회화가 심해 일반적인 치료만으로는 혈관을 충분히 넓히기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고난도 중재시술이다.

환자는 서산의료원의 검사와 심뇌혈관센터 의료진의 판단을 거쳐 시술을 받았으며, 안정적으로 회복해 퇴원했다.

서산의료원은 2023년 9월 심뇌혈관센터 개소 이후 700건 이상의 시술을 시행하며 의료진의 경험과 협업체계를 축적해 왔다.

의료원은 이번 시술 성공을 통해 고난도 심혈관질환 환자가 수도권이나 대도시 상급종합병원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지역 내에서 신속하게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진료 기반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송진언 과장은 “죽상반절제술은 환자의 혈관 상태와 병변의 특성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시술 과정의 여러 위험요인을 세밀하게 관리해야 하는 고난도 치료”라며 “이번 시술은 서산의료원 심뇌혈관센터 의료진이 긴밀하게 협력했기에 성공적으로 시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영완 의료원장은 “이번 죽상반절제술 성공은 우수 의료진의 전문성과 축적된 경험,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이 함께 만들어낸 서산의료원의 값진 성과”라며 “심뇌혈관센터가 지역의 중증ㆍ응급 심뇌혈관질환을 책임지는 핵심 진료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서산의료원은 앞으로도 서울대학교병원과 파견교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우수 의료진을 확보하고 심뇌혈관센터의 진료역량을 지속해서 고도화하겠다”며 “수도권에 가지 않아도 지역에서 수준 높은 필수의료와 고난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충남 서북부 지역의 든든한 의료안전망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대비뇨기병원 고영휘 교수, 대한비뇨의학회 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수상

▲ 고영휘 교수(오른쪽)가 ‘2026년 제78차 대한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KUA 2026)’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고 있다.
▲ 고영휘 교수(오른쪽)가 ‘2026년 제78차 대한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KUA 2026)’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고 있다.

이대비뇨기병원 비뇨의학과 고영휘 교수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년 제78차 대한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KUA 2026)’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은 ‘공격적 전립선암의 진단 시 병기와 기회적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 접근성의 지역적 격차’로, 학회는 임상 분야에서 1명을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이번 수상으로 고 교수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2024년을 제외하고 4차례 학술상을 받아 전립선암 분야 연구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전국 2만 5362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PSA 검사 접근성의 지역적 차이와 공격적 전립선암의 진단 시 병기 간 관련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전립선암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 개인 위험요인뿐만 아니라 지역별 검사 접근성 차이도 핵심 요소로 검토해야 한다는 점을 짚었다.

전국 단위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해 전립선암 진단의 지역 격차를 분석하고, 향후 조기 진단 체계 구축과 보건의료 정책 수립에 참고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고영휘 교수는 “이번 수상은 임상 현장에서 고민해 온 맞춤형 치료와 전립선암 조기 진단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환자 개개인에게 안전하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는 한편, 관련 연구를 지속해 전립선암 조기 진단 환경을 개선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강진군, AI 안부전화 활용 초고령자 코호트 연구 착수

▲ 전남대병원은 지난 13일 강진군에서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의 학술연구개발용역과제인 ‘건강노화 연구를 위한 한국인 초고령자(90+) 코호트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백세인 조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 전남대병원은 지난 13일 강진군에서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의 학술연구개발용역과제인 ‘건강노화 연구를 위한 한국인 초고령자(90+) 코호트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백세인 조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남대학교병원이 강진군과 함께 90세 이상 초고령자의 건강과 노화 특성을 장기적으로 추적하고 건강장수 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AI 안부전화’ 기반 코호트 연구에 착수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13일 강진군에서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의 학술연구개발용역과제인 ‘건강노화 연구를 위한 한국인 초고령자(90+) 코호트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백세인 조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상철 전남대 석좌교수와 한재영 전남대 노인의학센터장(재활의학과 교수) 등 연구진과 강진군 관계자들이 참여해 연구 추진 방향과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연구는 전남대병원 한국백세인연구단과 전남대 노화과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참여해 90세 이상 초고령자의 건강 상태와 노화 특성을 장기 추적 관찰하고, 건강한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추진한다. 

일정 시점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단면 조사를 넘어, 추적 조사를 거쳐 시간에 따른 건강과 노화의 변화를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연구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연구진은 ‘AI 안부전화’를 도입해 연구 대상자의 일상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인공지능 기반 전화 서비스를 활용해 대상자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대면 조사만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일상 속 건강 변화를 지속해서 살필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건강노화 정책과 지역사회 건강관리 방안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할 방침이다.

전남대 박상철 석좌교수는 “최근 고흥ㆍ보성ㆍ장흥ㆍ강진ㆍ해남 등 전남 남부지역의 장수도가 크게 향상되고 있는 만큼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특별한 건강장수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대 한재영 노인의학센터장은 “기존 9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단면연구는 한 시점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데 그쳐 장기적인 변화를 살펴보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연구에서는 90세 이상 초고령자를 대상으로 코호트를 구축하고 추적조사를 실시해 건강과 노화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남대병원 한국백세인연구단은 전남대 노화과학연구소 등과 협력해 지역 백세인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 식습관, 가족 및 생활환경 등을 조사하며 장수 요인을 분석하는 연구를 지속해 왔다. 

2022년 구례ㆍ곡성ㆍ순창ㆍ담양(구곡순담) 백세인 연구조사와 2023년 화순군 95세 이상 고령자 대상 조사를 완료했다. 

이어 2025년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및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세미나를 열고 연구 방법론을 논의한 끝에,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진행하는 ‘한국인 초고령자(90+) 코호트 구축’ 과제를 수주했다.


◇대한신경외과학회, 강남베드로병원 ‘후원병원’ 예우 현판 전달식 개최

▲ 대한신경외과학회가 강남베드로병원을 후원병원으로 지정하고 감사와 예우의 뜻을 담아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 대한신경외과학회가 강남베드로병원을 후원병원으로 지정하고 감사와 예우의 뜻을 담아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대한신경외과학회가 강남베드로병원을 후원병원으로 지정하고 감사와 예우의 뜻을 담아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학회의 미래 비전에 공감하며 기부에 동참한 강남베드로병원의 뜻을 기리고자 마련했다.

지난 22일 강남베드로병원에서 진행한 전달식에는 대한신경외과학회 김긍년 이사장, 김근수 회장, 장재칠 차기 이사장 등 학회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강남베드로병원에서는 윤강준 대표원장과 강준기 명예원장을 비롯한 주요 의료진 및 임직원이 참석해 파트너십 구축을 기념했다.

신경외과학회는 2022년부터 ‘생명을 살리고 삶을 세우는 대한신경외과학회’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 신경외과 발전과 필수의료 확충을 위한 ‘국제연구교육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의료정책, 의료환경, 소셜, 글로벌 솔루션이라는 4대 전략을 바탕으로 의료 격차 해소와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은 “학회의 모금 소식을 듣고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수련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후배들의 역량 강화는 결국 국민 건강 증진으로 이어지는 만큼, 신경외과 발전과 필수의료 확충에 기여할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학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신경외과학회 김긍년 이사장은 “후원병원은 학회의 가치와 비전을 함께 실현해 나가는 소중한 동반자”라며 “먼저 뜻을 모아주신 윤강준 대표원장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추진 중인 국제연구교육센터 건립과 학술 발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회는 2025년 6개 의료기관을 후원병원으로 지정한 데 이어 2026년에도 바로세움병원, 강남베드로병원 등 주요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국 주요 의료기관과의 후원병원 협력 및 기부 캠페인을 추진해 연구ㆍ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네트워크를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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