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글러먹다는 '그르다'에서 파행한 말로 사투리가 아닌 표준어다.
일이나 형편이 잘못되거나 하는 행동이나 태도가 상식에 어긋날 때 쓸 수 있는 표현이다.
영희는 철수가 다시 만나자고 애원하자 "너는 사람이 글러 먹어 그럴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남을 비하할 때 사용할 수 있으나 상대방이 모욕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평생 한 번 쓸까 말까 한 표현이다.
정 '글러먹다'를 쓰고 싶다면 다른 표현을 쓰는 것이 적절하다.
아랫사람이나 친구에게도 쓰기에는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더구나 웃사람에게 이런 표현을 쓴다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을 뿐더러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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