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6-11-06 19:14 (금)
비에 젖은 연꽃은 말이 없고- 계절이 주는 교훈
상태바
비에 젖은 연꽃은 말이 없고- 계절이 주는 교훈
  •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승인 2026.08.25 0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약뉴스]

▲ 비에 젖은 연꽃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아래로 축 쳐졌다. 해가 뜨면 다시 원래 위치로 돌아오련만 웬지 거울을 보는 것만 같아 측은지심이 몰려온다.
▲ 비에 젖은 연꽃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아래로 축 쳐졌다. 해가 뜨면 다시 원래 위치로 돌아오련만 웬지 거울을 보는 것만 같아 측은지심이 몰려온다.

변화무쌍한 날씨다.

비가 오다 반짝 해가 떴다.

마른 하늘에 천둥이 치다

먹구름이 순식간에 걷힌다.

종잡을 수 없는 

예측 불가능한 

그래서 앞날이 두려운 자연

그 앞에서 인간은 겸손을 배운다.

이것은 자연의 경고

더는 까불지 말고 얌전히 있으라는

아닌가.

바람 한 점 없는 

그렇게 나뭇가지 흔들더니

순식간에 찿아온 고요.

신은 알까. 

비에 젖은 꽃잎은 말이 없는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