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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철 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경희대학교의료원에 교육기금 전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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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철 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경희대학교의료원에 교육기금 전달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5.07.0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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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철 전(前)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교육기금 전달 기념식 개최

▲ 유명철 전 의무부총장이 교육기금을 기부했다.
▲ 유명철 전 의무부총장이 교육기금을 기부했다.

유명철 전(前)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성남정병원 명예원장)이 경희대학교의료원에 정형외과 교육기금을 기부했다.

이에 경희대의료원은 지난 2일, 유 전 의무부총장의 기부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전달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명철 전(前)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해 오주형 경희대학교의료원장, 이우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 경희대병원 정비오 정형외과장,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구기혁 교수 등이 참석했다.

유명철 전 의무부총장은 “작은 나눔을 통해 후학양성에 뜻을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후배 의료진들의 발전과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희대학교의료원 오주형 원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가치 있는 발걸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의료원 또한 전공의 교육 등 장학사업을 다각도로 병행해나가며 ‘함께’ 성장해나가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양산부산대병원, 2025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몽골 의료진 초청연수 프로그램 시행

▲ 양산부산대병원이 몽골 의료진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양산부산대병원이 몽골 의료진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전수하고, 글로벌 의료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2025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몽골 의료진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번 연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몽골 의료진이 국내 병원의 임상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진료 역량을 향상하고, 양국 간 의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연수 과정은 ▲임상 연수 ▲수술ㆍ외래ㆍ회진 참관 ▲전문의와의 컨퍼런스 ▲환자 케이스 리뷰 및 치료 방향 논의 ▲한국 문화 체험 ▲병원 현장학습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양산부산대병원의 ▲외과 ▲비뇨의학과 ▲응급의학과 등에서 의료진과 함께 수술실, 외래, 회진 등 진료의 전 과정을 직접 참관하며, 실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진료 및 치료 노하우를 익히게 된다.

또한 연수 기간 중에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경주 역사 유적지구 문화 체험 ▲부산시 문화 체험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신원철 국제의료사업실장은 “이번 연수는 양국 의료진이 함께 성장하고, 글로벌 보건의료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의 의료기술과 임상경험을 나누며 세계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제연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북대병원,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 사업 선정
경북대병원(병원장 양동헌)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수도권 대형병원 수준으로 지역 국립대병원의 연구 역량을 끌어올리고자 향후 3년간 총 500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환자가 전국 어디에서든 제때 치료받을 수 있게 하는 필수·공공의료 체계 구축 계획의 일환으로, 지역 국립대병원의 연구 기반을 강화할 핵심 인프라와 병원별 특화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본 사업의 연구책임자는 경북대병원 이원주 생명의학연구원장이 총괄하며, 소화기내과 남수연 교수와 권용환 교수, 안과 박동호 교수, 신장내과 조장희 교수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한다.

또한 경북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hub), 포항공과대학교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및 융합 연구를 수행하고 대구광역시는 지원 지자체로 참여한다.

경북대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중오믹스 코어퍼실리티를 구축하여 공간전사체, 단백체, 유전체, 대사체 등 다양한 오믹스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진료에 적용할 수 있는 중개연구를 고도화함으로써 정밀의료 실현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의 보건의료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연구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보건의료 바이오클러스터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내 산ㆍ학ㆍ연ㆍ병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기초에서 임상ㆍ상용화까지 이어지는 융합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동헌 병원장은 "이번 연구과제 선정은 지역의료 연구 활성화의 원동력이 될 것이며, 다양한 연구수요와 미충족 의료수요의 극복을 통해 수도권과의 연구격차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대병원,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시설 평가 7회 연속 전체 1위
충남대학교병원이 질병관리청 주관 2025년 감염병관리시설 평가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7회 연속 1위를 받았다.

감염병관리시설 평가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전국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시설 기준 적합성(7개 지표) ▲근무 인력 적정성(6개 지표) ▲진료 및 운영(7개 지표) ▲가점 항목(6개 지표)에서 모두 만점을 받아 평가 대상 19개 기관 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

조강희 병원장은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해 감염병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부권 지역에서 감염병 대응을 선도하는 중추적인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서울권역외상센터,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 국립중앙의료원 서울권역외상센터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에 참여했다.
▲ 국립중앙의료원 서울권역외상센터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에 참여했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서울권역외상센터(센터장 윤석화)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한 이 캠페인은 저출생,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이다.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선언문과 함께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이 릴레이 방식으로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서울권역외상센터도 인구구조 변화 대응 등 캠페인 취지에 공감해 참여했다.

서울권역외상센터 외상 전담 의료팀은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24시간 365일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최종 치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전문적인 외상 치료로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힘쓰고 있다.

서울권역외상센터 윤석화 센터장은 “우리나라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인구감소 등 인구문제 인식 확산 노력에 동참하고자 했다”며 “중증 외상 현장 최일선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일상 회복을 돕는 등 서울권역외상센터의 역할을 다하며 인구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3기 호스피스 예비전문가 과정 성료

▲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제3기 호스피스 예비전문가 과정을 마무리했다.
▲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제3기 호스피스 예비전문가 과정을 마무리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지난 3일 권역별호스피스센터 주관 제3기 호스피스 예비전문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총 7회에 걸쳐 온ㆍ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교육은 다양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돼, 호스피스 돌봄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총 19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호스피스ㆍ완화의료는 단순한 의료서비스를 넘어 말기 환자와 가족이 겪는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영적 고통을 완화하는 전인적 돌봄이 핵심으로, 의료진뿐 아니라 성직자, 치료사 등 다양한 전문 인력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현재 국내에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호스피스 필수 인력을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은 마련돼 있지만, 그 외 분야 전문가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기회는 부족한 실정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김대균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이번 예비전문가 과정을 통해 호스피스 돌봄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인력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돌봄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대한의학회 업무협약 체결

▲ 진흥원과 의학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진흥원과 의학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과 대한의학회(회장 이진우)가 3일 오후 17시, 대한의학회 사무국에서 국민 보건의료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건의료 R&D 사업에 대한 전문성 기반 기획, 평가, 관리 △보건산업 정책 수립을 위한 정보, 인력, 교육 등 전문가 교류 △보건산업 협력 생태계 조성 및 국내외 홍보 등 적극적인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데 있어 의료계의 참여는 필수적이며, 대한의학회와의 협력은 보건산업 혁신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의학회 이진우 회장은 “대한의학회는 그동안 국내 의학 연구와 임상 발전을 선도해온 기관으로서, 이제는 산업과 정책으로 그 가치를 확장할 시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학 지식과 연구가 국민의 건강과 국가 산업 경쟁력 향상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전문성 강화를 통해 국민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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