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6 13:57 (수)
“다파글리플로진+글리메피리드, 탁월한 조합”
상태바
“다파글리플로진+글리메피리드, 탁월한 조합”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10.11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U 단독 대비 혈당ㆍ체중 감소 효과 뛰어나...다파그린지정 등 4개 품목 허가 

[의약뉴스]

 

Excellent combination

 

최초의 SGLT-2 억제제 성분 다파글리플로진과 3세대 설포닐우레아 성분 글리메피리드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및 체중 조절에 탁월한 조합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11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 ICDM(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 Metabolism) 2024에서는 진양제약의 후원으로 다파글리플로진과 글리메피리드 조합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는 조찬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 11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 ICDM(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 Metabolism) 2024에서는 진양제약의 후원으로 다파글리플로진과 글리메피리드 조합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는 조찬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 11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 ICDM(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 Metabolism) 2024에서는 진양제약의 후원으로 다파글리플로진과 글리메피리드 조합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는 조찬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SGLT-2 억제제 다파플로진은 체중 감소 효과에 더해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등 심혈관계 및 신기능 악화 예방 등 콩팥 기능 관련 이점을 제공, 최근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기존의 당뇨병 치료제들과는 다른 기전으로 혈당을 조절, 다양한 혈당강하제와의 병용요법에서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다.

글리메피리드는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가운데 가장 강력한 혈당강하효과를 보여주고 있는 설포닐우레아 중에서도 효과와 안전성이 가장 뛰어난 3세대 설포닐우레아로, DPP-4 억제제가 등장하기 전 메트포르민 이후 가장 널리 쓰이던 혈당강하제였다.

특히 글리메피리드는 기존 설폰요소제의 단점으로 지목되던 저혈당의 위험이 메트포르민은 물론, 저혈당의 위험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인크레틴 기반 요법과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뿐만 아니라 기존 설폰요소제에 비해 체중감량에도 더 이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및 심혈관계 사건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도 설폰요소제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11일, ICDM 2024 조찬 심포지엄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유진 교수가 설포닐우레아 단독요법으로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다파글리플로진과 글리메피리드 병용요법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 눈길을 끌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다파글리플로진과 계열 글리메피리드 복합제는 진양제약의 다파그린지정10/4밀리그램 등 4개 품목만 허가를 받았다.

▲ 유진 교수는 설포닐우레아로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다파글리플로진을 추가하면 당화혈색소와 공복혈당은 물론 체중도 의미있게 개선할 수 있다면서, SGLT-2 억제제와 설포닐우레아는 안전하고 지속적인 혈당 관리에 있어 탁월한 조합이라고 평가했다. 
▲ 유진 교수는 설포닐우레아로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다파글리플로진을 추가하면 당화혈색소와 공복혈당은 물론 체중도 의미있게 개선할 수 있다면서, SGLT-2 억제제와 설포닐우레아는 안전하고 지속적인 혈당 관리에 있어 탁월한 조합이라고 평가했다. 

유 교수에 따르면, 2011년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발표된 연구에서 글리메피리드 단독요법을 각각 다파글리플로진 2.5mg, 5mg, 10mg 병용요법과 비교한 결과, 기저 시점의 당화혈색소(HbA1c) 농도(9.0% 이상, 8.0% 이상 9.0.% 미만, 8.0% 미만)에 상관없이 병용요법의 혈당강하효과가 더 뛰어났으며, 특히 10mg 병용군의 이득이 가장 컸던 것으로 보고됐다.

뿐만 아니라 다파글리플로진 3개 용량 병용요법군 모두 글리메피리드 단독요법 대비 체중 감량 효과가 더 뛰어났으며, 역시 10mg 병용군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2014년 Diabetes Therapy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치료 48주 후 당화혈색소 농도가 글리메피리드 단독요법 대비 다파글리플로진 2.5mg 병용군에서 0.37%, 5mg 병용군에서는 0.53%, 10mg 병용군에서는 0.70% 더 감소했다.

또한 공복혈당(FPG) 역시 글리메피리드 단독요법에 비해 다파글리플로진 2.5mg 병용군이 1.07mmol/L, 5mg 병용군은 1.06mmol/L, 10mg 병용군은 1.74mmol/L 더 감소했다.

여기에 더해 2015년 Diabetes Care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메트포르민과 설포닐우레라를 병용하고 있는 환자에서 다파글리플로진을 추가한 결과, 당화혈색소 및 공복혈당, 체중 모두 더 감소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와 관련, 유 교수는 설포닐우레아로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다파글리플로진을 추가하면 당화혈색소와 공복혈당은 물론 체중도 의미있게 개선할 수 있다면서, SGLT-2 억제제와 설포닐우레아는 안전하고 지속적인 혈당 관리에 있어 탁월한 조합이라고 평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