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더마코리아, 글로벌 에스테틱 네트워큭 심포지엄 ‘GAIN Korea 2023’ 성료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김연희)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글로벌 에스테틱 네트워크 심포지엄 ‘GAIN Korea 2023(Galderma Aesthetic Injector Network)’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갈더마의 GAIN 심포지엄은 매년 전 세계 에스테틱 트렌드를 선도하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에스테틱 시술 지견과 노하우를 교류하는 대규모 심포지엄이다.
올해 GAIN Korea 2023에서는 샘스킨성형외과 홍기웅 원장, 닥터스피부과 정성규 원장 등 국내 유수의 에스테틱 전문가들이 갈더마 멘토 트레이너로 참석해 더욱 세분화되고 다양해지는 피부 고민과 치료 수요에 부합할 수 있는 환자 중심의 시술 접근법에 대해 소개했다.
올해 GAIN Korea 2023은 ‘에스테틱으로의 여정(Aesthetic Journey)’을 주제로 진행됐다. 갈더마코리아는 각 환자들이 가진 본연의 아름다움과 고유한 개성(uniqueness)을 실현시키기 위한 여정의 이정표로서 ‘HIT(Holistic Individualized Treatment)’ 접근법을 실제 시술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
갈더마코리아의 HIT는 각 부위별로 세밀한 맞춤 시술을 진행해 복합적인 조화를 이끌어내는 접근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에스테틱 영역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얼굴 옆라인과 입술 부위 시술에 초점을 맞췄다.
갈더마 멘토 트레이너로 선정된 전문가들이 입체감있고 조화로운 얼굴 옆라인을 만들기 위한 이마, 코, 입술, 턱 부위 시술 제품 선택 기준과 효과적인 시술 방법에 대해 직접 심도있게 강연했다.
또한 환자들이 원하는 생기있고 자신감 있는 입가를 보다 정교하게 시술할 수 있도록 입술 유형별로 적합한 제품을 소개하고, 실제 시술 적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증례를 공유했다.
이외에도 갈더마코리아는 최신 에스테틱 동향에 발맞춰 레스틸렌® 스킨부스터 시리즈와 스컬트라를 활용해 주름 등 피부 질을 종합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맞춤형 시술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 날 환자 맞춤형 상담 및 시술을 위해 갈더마코리아가 새롭게 론칭한 ‘GAIN e-chart’와 ‘FACE app’도 함께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갈더마코리아 에스테틱 사업부 이재혁 전무는 “GAIN Korea는 갈더마를 대표하는 글로벌 에스테틱 네트워크 심포지엄으로, 더욱 고도화되는 의료진과 환자들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HIT와 같은 선도적인 시술 접근법을 제시하고, 이를 실제 시술 상황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갈더마코리아는 세계 최대 피부과학 전문 기업으로서 양질의 의학 정보 및 최신 지견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시술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노피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 TV광고 캠페인 전개

사노피는 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23일부터 자사의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Vaxigrip Tetra)’의 TV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알면 알수록 박씨그리프테트라'라는 컨셉으로, ‘영유아&육아맘편’과 ‘중장년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2편의 광고 시리즈에서는 중장년, 임신부, 어린이 등 독감 고위험군을 감싸는 보호 라인이 체크 박스로 이어지는 모션 효과를 통해 ▲영유아, 임신부, 심혈관질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개별 연구와 ▲6개월 이상 전 연령 대상 대규모 글로벌 임상 연구에서 모두 효능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보한 박씨그리프테트라주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강조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150개국 이상에 백신을 널리 공급하고 있는 사노피의 ▲프랑스 수입 완제품 독감 백신으로써 박씨그리프테트라주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사노피가 프랑스 내 생산시설에서 원액부터 포장까지 완료해 국내 공급하는 수입 완제품으로, 소아ㆍ임신부ㆍ기저질환자ㆍ고령자 등 독감 고위험군을 포함한 생후 6개월 이상 전 연령에서 1만 3000명 이상이 참여한 총 6건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유럽, 아시아, 남미,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을 통해 면역원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4가 독감 백신 임상 중 유일하게 생후 6~35개월 영유아 대상으로 합병증 예방을 확인했으며, 임신부, 18세 이상 심혈관질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 효능ㆍ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유하고 있다.
사노피는 전 세계 227개국 중 150개국에 독감 백신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70여 년 동안 전 세계에 35억 도즈 이상을 공급해 왔다.(2017년도 기준)
사노피 백신사업부 한국법인 독감 사업부 총괄 우재경 실장은 “올해 독감이 여름부터 지속적인 유행 동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에도 영유아,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독감 고위험군에게 독감 백신 접종 중요성과 박씨그리프테트라주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알리고자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사노피는 매년 약 2억 5000만 도즈의 독감 백신을 제조ㆍ공급하는 글로벌 독감 백신 시장의 선도주자이자 다양한 독감 백신 포트폴리오를 통해 환자 중심 접근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노피는 한국의 오랜 공공보건 파트너로서, 독감 예방을 위한 혁신적인 백신을 지속적으로 개발ㆍ공급함으로써 독감뿐 아니라 그 이상의 합병증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광고 캠페인은 9월 23일부터 TV를 시작으로, 10월 1일부터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혈애감 인식의 달 맞아 온라인 사진전 및 토크콘서트 개최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김준일)은 ‘혈액암 인식의 달(Blood Cancer Awareness Month)’을 맞아 급성백혈병 환자 및 보호자의 삶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희망을 나누기 위한 I AM LIVE 캠페인의 일환으로 온라인 사진전 ‘I AM LIVE展’ 및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8월 한 달간 급성백혈병 환자와 보호자 대상으로 진행한 ‘희망 사진 공모전’에 접수된 총 54건의 공모작과 54건의 재능기부 작품으로 구성됐다.
재능기부에는 ‘동미니즘’ 양동민 작가, ‘따뜻한사진가협동조합’ 김경희 작가, 김형구 작가, 박태규 작가, 이용수 작가, 조창섭 작가와 등 총 6명의 전문 사진작가가 환자와 보호자가 보낸 희망 사진에 응답하는 마음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진행된 ‘희망 편지 공모전’의 급성백혈병 투병 수기 수상작도 함께 전시했으며, 모든 작품은 올해 12월까지 관람할 수 있다.
또한 ‘I AM LIVE展’에서는 희망 사진 공모전 수상작 선정을 위해 9월 30일까지 댓글 투표를 진행한다.
한국백혈병환우회와 한국아스텔라스제약, 따뜻한사진가협동조합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공정한 심사와 대중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10월 중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I AM LIVE 캠페인은 ‘희망 사진 공모전’, 온라인 사진전 외에도 ‘함께 걷는 희망 한 걸음’ 토크콘서트를 지난 21일 진행했다.
급성백혈병 환자 및 보호자, 가족, 친구 등이 참여한 가운데 1부 급성백혈병 경험자 강연과 2부 의료진 강연, 3부 원데이클래스로 구성해 급성백혈병 투병 경험에 대한 공감과 정서적 연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부 경험자 강연에서는 전직 소방관이자 급성백혈병에 대한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 장반장과 급성백혈병 블로그 운영자 장연호 씨가 연자로 참여해 ‘급성백혈병으로 희망을 만나다’를 주제로 투병 경험과 극복 이후의 삶의 여정을 나눠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2부 의료진 강연에서는 가천대 길병원 혈액내과 김혁 교수가 ‘내가 만난 급성백혈병 환자 그리고 희망’을 주제로 처음 진단받았을 때 그리고 치료 중에 가장 힘든 부분과 힘이 될 수 있는 이야기를 의료진으로서 전달했다.
3부에서는 브릭아티스트 진형준 씨가 ‘브릭으로 나를 만나다’를 주제로 참가자들과 함께 ‘희망 편지 레고 스노우볼’과 ‘추억의 학 만들기’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연 영상은 보다 많은 급성백혈병 환자들과 나누기 위해 유튜브 채널 ‘백혈병환우회TV’에 게시될 예정이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김준일 대표는 “이번 I AM LIVE 캠페인 안에서 소중한 일상의 사진을 나누고, 자신만의 경험을 나누고, 재능을 나누며 희망을 전해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급성백혈병으로 인한 어려운 투병의 여정을 지나는 모든 환자와 보호자분들께서 혼자가 아님을, 희망이 있음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아가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암 치료 여정의 동반자로서 환자와 보호자의 일상을 응원하고 보다 나은 치료 환경을 위해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백혈병환우회 이은영 사무처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급성백혈병 환자와 가족들에게는 희망과 위로가 되고, 사회적으로는 급성백혈병 투병의 어려움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힘든 투병의 터널을 지나는 많은 환자와 가족들이 ‘나’라는 희망을 놓지 않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기까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매년 9월은 미국 백혈병&림프종 협회(The Leukemia & Lymphoma Society, LLS)가 제정한 ‘혈액암 인식의 달(Blood Cancer Awareness Month)’로 백혈병ㆍ림프종ㆍ골수종 등 혈액암에 대한 국제적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을 지원하고자 9월 한 달 동안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GE헬스케어 코리아, 세계 심장의 날 기념 사내 캠페인 전개

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김은미)는 세계 심장의 날(9월 29일)을 기념해 지난 20일 GE헬스케어 코리아 본사 에디슨홀에서 심장질환 예방 중요성 인식 강화를 위한 사내 캠페인 ‘Heart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GE헬스케어의 기업 가치인 ‘Diversity, Equity, Inclusion(DE&I)’을 실현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Belonging and Care’를 주제로 한국, 싱가폴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DE&I는 내외부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다름을 인정하며, 모두를 포용하는 기업 문화를 전사적으로 만들어 가기 위한 GE헬스케어의 중요한 가치다.
이 행사에서는 심장질환의 진단, 치료, 치료 후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심장질환 케어에 GE헬스케어 초음파 기술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임직원들에게 교육하고, 심장질환에 대한 이해 및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임직원들은 현장에서 촬영한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하트를 꾸미고, 만보기, 악력기를 이용한 게임을 진행하는 등, 서로를 격려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했다.
GE헬스케어 코리아 김은미 대표는 “전 세계 사망원인 1위는 심혈관질환으로, 그만큼 심혈관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예방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GE헬스케어는 전세계 인류의 건강뿐 아니라 임직원들의 건강과 행복 또한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보 노디스크제약,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 대전 참가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사샤 세미엔추크)은 25일부터 사흘간 열린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2023’에 참가해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센서 기술인 말리아(Mallya) 기술을 선보였다.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2023’에서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연합관 내 부스에 참여, ‘말리아 스마트 센서’ 기술을 전시했다.
‘말리아 스마트 센서’ 기술은 만성질환 환자들이 사용하는 주요 펜타입 자가주사제와 말리아 기술을 연결해 실시간 치료 모니터링을 추적하는 기술로, 센서와 블루투스로 연결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일일 주사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 기록하는 방식의 기술이다.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이 같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자가주사가 필요한 만성질환 환자들의 투약 용량 관리를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는 과학적 개척을 선도하고, 약물의 접근성을 확대하며 질병 예방과 궁극적인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디지털 헬스 분야 강화를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2023’ 박람회 연합관에는 덴마크대사관 및 국내 주요 병원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디지털 헬스케어 신기술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또한, 24일(일)부터 26(화)까지 3일간의 공식 일정으로 방한한 덴마크의 메테 키르케고르 고령부 장관이 박람회 내 노보 노디스크제약 부스를 방문해 말리아 스마트 센서 기술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노보 노디스크제약 사샤 세미엔추크 사장은 “한국은 세계적인 디지털 환경을 갖춘 국가 중 하나로, 특히 최근 한국 헬스케어의 디지털 혁신은 가파르게 성장하며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면서 “노보 노디스크는 이번 포럼 참석을 통해 우리의 환자 중심 혁신 기술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우리는 의약품, 기기,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융합 등이 환자의 삶을 개선하는 데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노보 노디스크는 만성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 개선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만성질환자 중심의 디지털 헬스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카카오헬스케어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노보 노디스크는 자사의 만성질환 전문성과 카카오헬스케어의 소프트웨어 기술 역량의 협업으로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튜이텍 한국인 대상 임상 결과 발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네덜란드에서 개최된 제61회 유럽 소아내분비학회(European Society for Paediatric Endocrinology, ESPE 2023)에서 개인 맞춤형 성장호르몬 치료 아동의 보호자 지원 프로그램인 튜이텍의 한국인 대상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상 데이터는 국내에서 2022년부터 시행된 튜이텍 프로그램이 성장호르몬 결핍 환자의 치료 순응도와 보호자의 지식, 신념 및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했다.
연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한 Aluetta펜을 사용해 싸이젠 리퀴드 카트리지 주(소마트로핀)를 투여 받는 성장 장애가 있는 소아 환자의 보호자들 중 참여에 동의한 3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리학자로부터 교육받은 두 명의 간호사가 6개 의료기관에서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약 3개월간 행동 변화 기술(BCT; Behaviour change technology)을 기반으로 동기 부여 상담을 진행하고, 상담 전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했다.
튜이텍 프로그램 설문조사는 ‘질병 및 치료의 정확한 이해도’, ‘감정적 부담’, ‘치료 관련 불안’, ‘자가 투여에 대한 자신감’에 대해 5등급으로 나누어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임상에 등록한 34명 중 33명이(97%) 상담 후 최종 설문조사까지 참여를 마쳤다. 총 33명 중 94%(31명)의 보호자가 상담 전 설문에서 초기에 감정적 부담, 치료 관련 불안 혹은 자가 투여에 대한 자신감 저하 상태로 상기 다섯가지 설문 요인 중 최소 하나의 요인에 ‘고위험’으로 분류됐다.
각기 보호자를 대상으로 고위험 항목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 후 최소 한 분야에서 위험도가 개선된 보호자 비율은 약 97%(30명)였고, 고위험을 보였던 모든 분야에 대해서 최종 위험도가 개선된 보호자의 비율은 65%(20 명)에 달했다.
고위험 평가가 가장 많았던 항목은 정서적부담(23명)과 자가 투여(23명)였으며, 치료 관련 불안(22명)은 근소한 차이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상담 진행 후 해당 세 분야에서 위험도는 각각 정서적 부담 65%, 치료 관련 불안 77%, 자가 투여 70%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질병 순응도와 치료 순응도 항목에서도 각각 67%, 100%의 보호자가 상담을 통해 고위험 평가가 해소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 튜이텍 프로그램 도입에는 2021년-2022년 아르헨티나와 대만에서 튜이텍 프로그램 연구를 바탕으로 보호자의 질병 및 치료 순응도, 정서적 부담이 개선되며 긍정적 영향을 확인한 것이 배경이 됐다.
2022년 아르헨티나에서 455명이 참가한 최대 규모 연구 결과에 따르면 참가자 중 35.6%(162명)가 고위험으로 분류됐으며, 그중 76명이 튜이텍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그 결과 ‘질병 및 치료의 정확한 이해도’, ‘감정적 부담’, ‘치료 관련 불안’, ‘자가 투여에 대한 자신감’ 등 네가지 요인에서 모두 긍정적인 개선을 확인했다. 또한,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었던 대부분의 환자들이 3개월 이후 저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이 연구를 발표한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정모경 교수는 “연구에 참가한 보호자들이 튜이텍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상담을 통해 신속하게 치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큰 위안을 받았다”고 설명하며 “국내에서 진행된 튜이텍 프로그램 연구 결과는 치료 순응도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성장호르몬 치료에 있어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처방 준수와 관련된 지식과 신념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임을 보여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황인겸 내분비사업부 총괄은 “이번에 ESPE 2023에서 새롭게 발표된 데이터들은 튜이텍이 장기적인 자가 관리가 필요한 성장호르몬 치료에 다양한 정서적 부담을 느껴온 고위험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감과 치료 신뢰도 향상을 확인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특히 한국인을 대상으로도 효과성을 입증한 만큼 머크의 차별화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30개 병원으로 프로그램 진행 기관을 확대하여 보호자 정서 지원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의 싸이젠 리퀴드 카트리지주는 유전자재조합 인간 성장호르몬(r-hGH) 제제로 성장호르몬 제품 중 지난해부터 올해 1분기까지 전세계 판매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현재 전 세계 82개국에서 처방되고 있는 효과와 안정성이 우수한 성장호르몬 결핍 치료제다.
싸이젠은 뇌하수체 성장호르몬 분비 부족으로 인한 소아의 성장부전(PGHD), 골단이 폐쇄되지 않고 염색체 분석에 의해 터너증후군으로 확인된 소아의 성장부전(TS), 만성신부전증으로 인한 소아의 성장지연(CRF), 임신 주수에 비해 작게 태어난(SGA) 소아에서의 성장지연, 특발성 저신장증(ISS)으로 인한 소아의 성장부전, 성장호르몬 분비 자극검사(Two dynamic test)에 의해 확진된 성장호르몬 결핍증을 가진 성인의 성장호르몬 대체 요법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6mg, 12mg, 20mg 투여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