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심경 밝혀...“원점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겠다”

[의약뉴스]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 씨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과 고려대를 상대로 제기한 입학 취소 처분 무효확인 소송을 취하한다고 밝혔다. 앞서 조 씨는 지난달 의사면허를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조 씨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랫동안 고민해왔으나 이제야 실행할 용기를 갖게 돼 알린다”며 “현재 진행 중인 고려대와 부산대 입학 취소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조 씨는 부산대를 상대로 의전원 입학 취소 처분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지만 지난 4월 부산지법이 이를 기각했다. 이에 조 씨는 항소를 진행한 상태이며, 고려대 입학 취소 처분에 대해서도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조민 씨는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제 미래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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