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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 심방세동 환자 뇌졸중 위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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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 심방세동 환자 뇌졸중 위험 감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6.19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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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인구기반 코호트 분석...상대위험비 0.83

[의약뉴스] 스타틴이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심장협회 학술지 JAHA(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는 최근 캐나다에서 진행된 인구기반 코호트 분석 결과가 게재됐다.

▲ 스타틴이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 스타틴이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연구에서는 2009년부터 2019년 사이에 심방세동으로 진단받은 66세 이상의 환자들을 후향적으로 분석, 스타틴 투약과 뇌졸중 발생 위험을 평가했다.

대상 환자는 총 26만 1569명으로 이 가운데 54.6%(14만 2834명)이 스타틴으로 치르룔 받은 환자들이었다.

분석결과 스타틴 비(非)투악자 대비 스타틴을 투약한 환자의 뇌졸중 발생 상대위험비(Hazard Ratio, HR)가 0.83(95% CI 0.77-0.88, P<0.001)로 집계됐다.

이를 다시 지질 데이터를 토대로 조정 후 평가한 결과, 스타틴 비투약자 대비 스타틴을 투약한 환자들의 뇌졸중 발생 상대위험비는 0.87로(95% CI 0.78-0.97, P=0.01)로 나타났다.

한편, LDL-c는 1.5mmol/L 이상 증가하면 뇌졸중의 위험도 증가하는 선형 관계가 확인됐다.

이와 관련, 연구진은 심방세동 환자에서 LDL-c가 높을수록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지는 반면, 스타틴은 심방세동 환자의 낮은 뇌졸중 발생률과 연관이 있다면서, 이는 심방세동 환자에서 심혈관 위험인자의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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