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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백신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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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백신시장 본격 진출
  • 의약뉴스
  • 승인 2006.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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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PDT백신 프리필드시린지’ 발매…전용라인 구축, 차별화 공략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이 ‘대웅 PDT 백신 프리필드시린지’를 다음달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백신사업에 진출한다.

‘대웅 PDT 백신 프리필드시린지’는 대웅제약이 국내 최초로 백신 프리필드 시린지 전용라인을 구축해 생산한 백신으로, 1회분이 주사기에 미리 채워진 형태로 포장돼 접종이 간편하고 외부 오염 및 이물질 유입으로부터 안전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이 제품과 관련, “국내에서 20여년간 사용돼 효과와 안전이 이미 검증된 우수한 원료를 사용한 것은 물론, PDT 백신의 안전성을 좌우하는 백일해 원료 또한 미국 FDA와 독일 BMG의 승인을 받은 원료를 사용, 안전과 효능이 우수하다”고 소개했다.

이호경 대웅제약 전문의약품마케팅 본부장은 “국내 최초 프리필드시린지 전용라인을 구축해 기존 국내 백신과 편리성 및 안전성에서 차별된 백신을 생산할 것”이라며 “올해 프리필드시린지 타입의 주사용 소아마비 백신, 인플루엔자 백신 발매와 향후 콤비백신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백신시장 진출을 통해 유전자 재조합 및 생물학적 제제 등 생명공학 분야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5년 국내 백신 시장은 약 2,500억원 규모로 연평균 12%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약 4,800억원 규모의 시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PDT 백신시장 규모는 약 100억원으로, 대웅제약은 발매 첫해 10% 시장 점유를 기대하고 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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