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5 22:15 (화)
한국화이자, 파키스탄 구호 1억여원 기부
상태바
한국화이자, 파키스탄 구호 1억여원 기부
  • 의약뉴스
  • 승인 2005.11.0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원·회사, 생필품 25상자도…보건의료재단 전달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이 최근 9만여명의 사상자를 낸 파키스탄 지진 피해자들의 추가 구호를 위해 성금 1억8백여만원과 생필품 총 25상자를 보건복지부 산하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에 기증했다.

지난달 8일 지진 참사를 겪은 파키스탄은 현재 구호의 손길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로 인해 이재민 수천명이 추가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한국화이자제약은 사내에서 일주일간의 모금 활동을 통해 직원과 회사가 공동으로, 1억8백여만원의 성금과 의류, 신발, 이불 등의 생필품 총 25상자를 모아 7일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에 전달한 것.

아멧 괵선 사장은 “한국화이자제약의 사회공헌활동의 특징은 회사와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파키스탄의 지진피해자를 도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원들이 일상생활에서 화이자의 핵심가치인 ‘지역사회공헌(Community)’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화이자 본사에서는 파키스탄 피해지역의 화이자 가족을 위한 발빠른 구호 노력과 함께 지원금 100만달러(약 11억원)를 유니세프를 통해 기부했다.

또한 사고 후 겪게 되는 정신적인 고통(Post-Trauma Syndrome)으로 신음하는 파키스탄 지진 피해자들의 정신적인 재활활동을 돕는 교육프로그램 및 물품에 추가로 500만달러(약 55억원) 상당을 기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