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혁신본부 고인송 연구관이 지난 17일 질병관리본부 설립기념일에 맞춰 "Prediction of phosphorylation sites using SVMs."이라는 논문으로 2004년 최우수 국제학술지 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질병의 발생과 치료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단백질의 인산화 부위를 인공지능 기법으로 예측하는 도구를 개발한 것으로, Oxford University Press의 생물정보학 분야 세계 최고의 학술지인 ‘Bioinformatics지’에 지난해 11월22일자에 게재되기도 했다.
송 연구관은 고려의대 의학박사와 미국 보스턴 대학 뇌공학 석사 및 박사수료, 국립보건원 연구관, 고려의대 연구교수, 감사원 BT/IT 분야 차출감사관 등을 두루 거쳤다.
그는 특히 BT와 IT분야에 모두 정통해 있으며, 최근에는 융합분야인 수리신경과학(Computational Neuroscience), 생명의료정보학(BioMedical Informatics), 생리체학(Physiomics) 등의 연구를 진행하다가 지난해 11월 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원에서 과학기술혁신본부로 동참했다.
의약뉴스 홍대업 기자(hongup7@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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