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어린이용 해열 진통제 ‘콜로키즈펜시럽’ 출시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어린이용 해열 진통제 ‘콜록키즈펜시럽’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콜록키즈펜시럽’은 ‘콜록’ 시리즈의 첫 키즈 라인으로 주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이다.
아세트아미노펜은 두통, 감기, 발열, 통증, 신경통, 근육통, 삔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해열제 중에서도 가장 안정적인 성분으로 아이들이 먹기에 적합하며, 체리향을 첨가해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5ml 용량 소포장 스틱형(1Box 5개입) 제품으로, 1회 복용 시 1포씩 스틱 그대로 짜서 복용하면 된다. 개별 포장으로 외출 또는 응급 시에 신속하고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콜록키즈펜시럽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GC녹십자는 감기약 시리즈로 콜록 시리즈를 구축하고 있다. 콜록 시리즈는 아세트아미노펜을 주성분으로 하며 증상에 따라 제품군을 선택할 수 있다.
감기제증상에는 ‘콜록종합연질캡슐’ 인후, 콧물, 코막힘엔 ‘콜록노즈연집캡슐’, 기침 가래 등에 특화된 '콜록 코프 연질캡슐’ 3종을 먼저 출시했으며, 이번에 어린이용 해열 진통제 ‘콜록키즈펜시럽’과 스프레이형 비염치료제 ‘콜즈록 나잘 스프레이’를 추가, 모두 5종의 라인업을 증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콜록키즈펜시럽 출시를 통해 감기약 라인을 새롭게 구축했다”며 ”감기 증상에 따른 특화된 제품을 개발하여 소비자들이 본인 증상에 더욱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효능 좋은 제품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유비케어, KIMES Busan 2024 참가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오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3일간 부산 백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KIMES Busan 2024(부산 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유비케어는 병ㆍ의원의 필수 방사선 진단장비인 C-arm(이동형 엑스선 투시촬영 장치), X-ray(엑스레이), DR(Digital Radiography, 디지털 영상처리 장비)을 필두로 의료진에게는 진료의 편의를, 환자에게는 병ㆍ의원 이용 편의를 제공하는 다양한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1차 의료기관에서 가장 선호하는 제노레이의 ‘ZEN-2090 TURBO’ C-arm은 고출력 HLF(High Level Fluoroscopy) 모드를 통해 동급 최대 투시 출력을 지원한다.
또 병ㆍ의원의 환경을 고려한 컴팩트한 디자인과 수납공간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소형ㆍ경량화를 구현했다.
X-ray는 다양한 디텍터와의 뛰어난 호환성을 갖춘 포스콤의 ‘XVISION-525’를 선보인다.
1000개 이상의 APR (Anatomical Programmed Radiography)과 고주파 엑스레이 제너레이터로 왜곡 없는 고품질의 영상 획득이 가능해 확실한 환자 진단이 가능하다.
또, 오류 코드를 감지하고 표시하는 자가 진단 기능이 있어 제품의 사후 관리가 용이하며, 환자 안전을 위한 전자석 잠금 시스템도 탑재했다.
또한, 우수한 신틸레이터(방사선을 빛으로 바꾸는 장치) 기술력 기반 영상 기능을 탑재한 합리적인 가격의 에이치앤아비즈(H&abyz)와 썸네일 드래그로 자유로운 영상 포지션 이동이 가능하고 오토스티칭 기능을 갖춘 케어레이(CareRay)의 DR(Digital Radiography, 디지털촬영 장치)도 같이 소개한다.
국내 최대규모 병ㆍ의원 의료용품 및 의약품 온라인 쇼핑몰인 ‘미소몰닷컴’도 이날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미소몰닷컴의’ 경우 ▲품절 잦은 의약품 재고 확보, ▲모든 진료과 주요 의료소모품 완벽 구비, ▲제조사 직접 연계를 통한 할인/최저가 혜택 제공, ▲병ㆍ의원 전용 고객 등급 분류 및 등급별 고객 관리 등을 사이트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 멀티태스킹 접수, 진료과별 맞춤 진료기능 설정, 워크플로우 최적화 등 병ㆍ의원 진료 효율 강화에 특화된 사양을 탑재한 ‘NEW EMR’(뉴이엠알), △ 업계 최초 장애인차별금지법(장차법) 기능을 탑재하고 신체 기능이 원활치 못한 장애인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설계한 ‘의사랑 키오스크’, △ 타사 제품 대비 진단의 정확성과 판독성을 높인 의료 영상 통합 관리 솔루션 'UB PACS-Z'(유비팍스 제트) 등 병ㆍ의원에서 환자 진료나 정보를 관리하기 위해 필수로 사용해야 하는 EMR(전자의무기록)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전시ㆍ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유비케어 이상경 대표이사는 “유비케어는 병ㆍ의원의 핵심 파트너로서 지난 32년간 의료기관과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관심을 기울여 왔다”며 “영남권 전 지역에서 의료관계자들이 모이는 부산 KIMES에서 국내 EMR 시장점유율 1위 유비케어의 다양한 의료기기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비케어 부스의 위치는 1층 H100이다.
◇국제약품, 아이덴젤트 론칭 심포지엄 성료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론칭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미국 리제네론(Regeneron)이 개발한 아일리아는 황반변성 등 안과질환 치료제로, 혈관내피생성인자(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VEGF)에 결합해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한다. 국내 아일리아 시장 규모는 1000억원에 달한다.
아이덴젤트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로 오리지널 제품인 아일리아와 동등한 효능과 안정성을 입증했으며,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이달 1일 보험 급여 목록에 등재됐다.
국제약품은 지난 4월 셀트리온제약과 전략적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 공동으로 아이덴젤트의 국내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런칭 심포지엄은 국내 안과 망막전문의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Anti-VEGF Biosimilar, EYDENZELT’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첫 날인 27일에서는 한국망막학회 박규형 회장(서울대학교병원 안과 교수)이 좌장을 맡고, 사공민 교수(영남대학교병원)와 이승규 교수(세브란스 병원)가 연자로 나섰다.
사공민 교수는 ‘아이덴젤트 허가임상’을, 이승규 교수는 ‘Biosimilars in Retinal Disease Management’에 대해서 각각 발표했다.
2일차인 28일에는 박영훈 교수(서울성모병원)가 좌장을 맡고 이준엽 교수(서울아산병원)와 유대현 원장(유대현나경선내과)이 연자로 나섰다.
이준엽 교수는 ‘Optimizing Management using Aflibercept in DME’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유대현 원장은 ‘Recent concept of Biosimilar’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국제약품은 아이덴젤트를 통해 망막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애 지속적인 심포지엄과 설명회를 통해 제품의 특장점을 널리 알리는 학술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합리적 약가를 통해 환자들에게 또 다른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약품 남태훈 대표는 “아이덴젤트는 오리지널 제품인 아일리아와 동등한 효능과 안정성을 입증한 바이오시밀러로 오리지널 제품 대비 합리적 가격으로 출시돼 환자와 의료기관 모두에게 경제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면서 “특히 PFS 제형은 깨지지 않는 플라스틱 재질과 COP 재질의 Silicone Free 시린지를 사용해 의사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최대화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안과 치료제 분야에서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전략적 마케팅 및 유통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맞춤형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