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수출액 24.0% 증가...바이오ㆍ헬스 산업 월간 수출액도 39.0% ↑
[의약뉴스] 지난 8월 의약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74.1% 급증했다. 덕분에 바이오ㆍ헬스 산업의 수출액은 역대 8월 중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의약품의 월간 수출액은 8억 6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74.1% 급증, 지난 2022년 6월 8억 8100만 달러 이후 2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월간 수출액 증가율이 50%를 넘어선 것은 8월이 처음으로, 덕분에 8개월 누적 수출액 역시 62억 9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4.0% 증가, 성장폭이 20%를 넘어섰다.
미국과 유럽 내 바이오시밀러 제품 신규 품목허가로 매출이 확대된 가운데 위탁생산(CMO) 물량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들어 월 평균 의약품 수출액은 787억까지 확대, 800억 선에 바짝 다가섰다.
산업내 비중이 가장 큰 의약품 수출액이 70% 이상 급증하면서 바이오ㆍ헬스 산업의 수출액도 12억 8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9.0% 급증했다.
39.0%의 성장률은 연중 최고치로, 12억 8100만 달러의 수출액 또한 바이오ㆍ헬스 산업의 역대 8월 수출액 중 최대 실적이라는 것이 산자부의 설명이다.
8개월 누적 수출액은 99억 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4.3% 증가, 어느덧 100억 달러 선에 바짝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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