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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텔리트로마이신 심한 간손상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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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텔리트로마이신 심한 간손상 '비상'
  • 의약뉴스
  • 승인 2006.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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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텍' 부작용 너무 심각 의료계에 알려
미국에서 항생제 텔리트로마이신(상품명 ‘케텍’)을 투여받은 세 명의 환자가 심각한 간 손상 문제를 일으켜 한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최근 발생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의 캐롤리나스 병원 연구진은 이 병원에서 텔리트로마이신을 투여받은 한 환자가 사망했으며 다른 한 환자는 간을 이식해야했고 또다른 환자는 약물로 인한 간염에서 회복중이라고 전했다.

캐롤리나스 병원 간이식센터의 존 핸슨 박사는 부작용이 너무 심각해 의료계에 텔리트로마이신 부작용 가능성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러나 텔리트로마이신이 문제를 일으켰는지가 입증되지는 않았으며 약처방을 바꾸도록 할 만큼 충분한 정보 자료가 확보된 상태도 아니라고 말했다.

FDA는 의사들에게 케텍을 투여한 후 환자의 간효소치가 상승하거나 황달이 발생하면 환자의 간문제에 대해 모니터할 것을 권고하고 즉각 약물 사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케텍은 FDA 자문위원회가 지난 2001년 4월과 2003년 1월 두차례에 걸쳐 허가권고를 위한 회의를 소집한 끝에 뒤늦게 최종허가 결정이 내려진 바 있다.

최종허가 결정이 이처럼 지연되었던 것은 간과 심장에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안전성에 대해 면밀한 검토과정을 거쳐야 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부작용을 일으킨 이들 3명이 전에 간손상이 있었다는 증거는 없으나 이들 중 2명은 음주를 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의약뉴스 김유석 기자(kys@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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