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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문희 "분업 해법 찾겠다" 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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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문희 "분업 해법 찾겠다" 열변
  • 의약뉴스
  • 승인 2006.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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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집행부는 과도기, 직선제 기대 못미쳐

문희 의원(한나라당)이 보건분야와 관련해 의약분업의 가장 큰 문제로 의·약사 공동분모가 없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19일 기자들과의 오찬자리에서 “국민과 의·약사 모두 좋은 방향으로 나갈 길을 제시하겠다”며 "분업의 해법을 찾겠다" 고 열변을 토했다.

35년간 약국을 운영하고 약사회 임원으로 활동한 경험과, 사회단체 활동 경력을 바탕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것.

그는 “현재 동네약국이 고사 직전에 있고, 의사는 수가가 낮아 (분업이 제모습을 찾지 못하고) 모순 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의사협회 신년 교례회에 참석한 문 의원은 기조연설에서 "의약분업으로 인한 두 단체의 직능 상실과 전문 지성인의 지위가 하락했다" 며 "외국자본 시장의 진입에 따른 대응으로 두 단체의 협력"을 당부한바 있다. 이자리에서 문 의원은 의·약사의 ‘Win-Win 전략’을 강조했다.

분업해법을 찾겠다는 의지도 의ㆍ약사의 상생을 오랫동안 구상해 온 바탕에서 이뤄졌다는 것을 짐작해 볼 수 있다.

현재 자신의 이름으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그는 약국의 위기를 실감하고 있다.

“수익을 내지 못하는 약국이라도 경험하지 않으면 변화하는 의약분업을 체험할 수 없고,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없어 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현장경험을 통해 그는 재고가 쌓이는 약국의 어려움과 수가문제로 고통을 겪는 의원의 어려움을 절충해 국민 보건 향상에 맞는 협상안을 구상하고 실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문 의원은 현 약사회 직선제 집행부에 대해 과도기라 평가했다. “처음 직선제 기획의도에 못 미치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회원들이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언론을 통해 (대약 회장) 후보들에 대해 명확히 알고 개인의 의무와 권리를 찾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또 현재 개국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재고약에 대해 약사의 입장보다 환경단체와 국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약사들이 문제 제기를 하면 집단이기주의로 비춰질 수 있다는 것이다.

문 의원은 “공청회를 통해 재고약이 수질오염 등 환경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근거를 들며, 국민들에게 결론을 맡겨야 한다. 지금은 언론을 통해 실상을 알리는게 먼저”라고 주장했다.

의약뉴스 박진섭 기자(muze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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