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8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말 진단검사량 감소 탓에 전날 2770명에 비해 389명 감소했지만, 일요일 발생 확진자(월요일 0시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83일 연속 네자릿수 확진자다.
신규 확진 2383명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2356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7명이다. 1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2263.3명으로 3일째 2000명대를 유지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673명(서울 773명, 경기 755명, 인천 145명)으로 전국대비 71% 비중을 차지했다. 수도권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1693명을 기록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683명으로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의 29%를 차지했다. 주평균은 570.3명이다. 추석 연휴(9월18일~22일) 전에는 수도권에 80% 확진자가 몰렸지만, 이후 비수도권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9월 14일부터 27일까지 최근 2주간 '1495→2078→1942→2008→2087→1909→1604→1729→1720→1715→2431→3272→2771→2383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462→2055→1920→1973→2047→1870→1576→1697→1703→1697→2413→3244→2735→2356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