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부산경찰청은 가을철을 맞아 10일부터 10월 말까지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특별활동'에 나선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초 교통사고 발생과 사망, 부상이 모두 감소했지만, 최근 들어 교통사망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 5년간 9월과 10월 평균 교통사고 사망자는 각각 16명, 17명으로, 다른 달에 비해 많이 발생했다.
그 원인은 낮이 짧아지고 밤은 길어지는 계절적 요인에 따라 운전자는 시야 확보가 저하되는 한편 보행자의 활동량이 늘어 교통 사망 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에 경찰은 전 가용경력을 동원해 총력대응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교통사망사고와 직결되는 5대 교통사고 요인행위를 선정,현장단속 강화와 아울러 캠코더, 이동식 단속장비도 활용할 방침이다.
또 지자체 협조로 무단횡단 다발지역에 안전 진단을 통해 안전펜스 등 무단횡단 방지시설물을 확대 설치하고 플래카드 등을 게시해 생활밀착형 홍보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경찰청 교통과 관계자는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를 위해 모든 운전자와 보행자는 스스로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문화조성이 중요하다”며 “만일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을 발견하면 ‘스마트 국민제보 앱’을 통한 공익신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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